![[사진=tvN STORY]](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9/CP-2024-0091/image-5cceff61-3709-4581-9df0-bbf59ee1dc42.jpeg)
전 축구선수 이동국의 아들 이시안 군이 ‘이동국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경기력뿐 아니라 인성까지 평가받으며 겪은 어려움이 공개됐다.
이동국은 7일 방송된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에 출연해 축구선수를 준비 중인 시안 군에 대한 걱정을 털어놨다. 방송에는 야구 레전드 이종범도 함께 출연해 2세 스포츠 선수들이 겪는 부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현재 초등학교 6학년인 시안 군은 4학년 때부터 축구를 시작했다. 아버지의 뒤를 이어 축구선수를 꿈꾸고 있지만, 이동국은 처음부터 아들의 축구를 반겼던 것은 아니었다.
이동국은 “처음에는 축구를 반대했다. 본인의 노력으로 일정 수준에 올라가도 항상 ‘DNA가 어쩌네’, ‘아버지가 누구다’라는 말이 뒤에 따라붙는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시안 군은 경기 과정에서 아버지의 이름 때문에 평가를 받는 일을 겪었다. 이동국은 한 경기에서 시안 군이 승부차기를 성공시키지 못했던 상황을 언급했다.
당시 이동국은 선글라스와 모자로 신분을 가린 채 경기를 지켜봤다. 현장 관계자들이 “이동국 아들이 저걸 못 넣냐”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시안 군이 울었다고 전했다.
이동국은 또 축구 경기에서 발생하는 몸싸움이나 파울까지 아버지와 연결돼 평가받는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축구가 몸싸움하지 않나. 시안이가 몸싸움 중 파울을 하면 ‘쟤 인성이 왜 저러냐’, ‘이동국 아들인데 인성 봐라’고 한다”라면서 “태클 당연히 할 수 있는데 그런 식으로 이야기를 하더라”고 말했다.
이종범 역시 아들 이정후가 야구선수로 활동하며 비슷한 부담을 겪었다고 밝혔다. 그는 “‘아버지가 이종범이니까 못해도 시합 뛰잖아’, ‘네가 실력 좋아서 뛰는 게 아니다’고 말을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중학교, 고등학교 가면 자기가 듣지 못한 이야기를 더 많이 들을 거다. 멘털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또 “‘네가 이동국 아들이냐. 얼마나 잘하는지 보자’라는 식의 말을 정후도 많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시안 군은 최근 유소년 축구 무대에서도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 글로벌 유소년 축구 육성 프로젝트 최종 12인에 포함돼 브라질 축구 유학 연수 기회를 얻는 등 선수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이동국과 이수진 부부의 4녀 1남 중 막내인 시안 군은 과거 육아 예능에서 ‘대박이’라는 이름으로 대중에게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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