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9/CP-2024-0091/image-a9ff5df5-2632-4d7b-a71b-31335103c745.jpeg)
개그맨 이혁재가 술을 마신 채 차량을 몰다 신호 대기 중인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9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이혁재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혁재는 지난 8일 오후 10시께 인천 연수구 송도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정차 중인 오토바이를 추돌한 혐의를 받는다.
측정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기준인 0.03% 이상 0.08% 미만 구간에 해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혁재는 9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전화 통화에서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한다”며 “경찰 조사를 성실하게 받겠다.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음주운전을 하게 된 경위에 대해서는 “전날 귀가하던 중 지인들이 잠깐 오라고 해서 술을 2잔 정도 마셨다. 대리운전을 부를까 고민하다가 집이 가까워서 운전대를 잡은 게 패착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좌회전을 위해 신호 대기 중인 상황에서 제 앞으로 배달 오토바이가 들어온 것을 보지 못했다. 휴대폰을 줍느라 몸을 숙였다가 차량이 살짝 앞으로 움직이면서 사고가 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직접 경찰에 신고해 음주 측정을 진행했고, 면허정지 수준이 나왔다. 다행히 피해자의 부상은 크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잘못을 피하지 않고 경찰 조사를 성실히 받겠다”고 덧붙였다.
이혁재는 1999년 MBC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일요일 일요일 밤에’와 ‘스타 골든벨’ 등에 출연했다. 2004년 ‘KBS 연예대상’ 대상을 받았으나 2010년 1월 룸살롱 종업원 폭행 사건으로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채무 미변제와 상습 체납 문제로 구설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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