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 정종섭 감독, 김정태와 공동 연출 에피소드 & 시나리오 집필 계기 전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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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30일 개봉하는 영화 〈가족여행〉의 정종섭 감독이 공동 연출로 감독 데뷔를 앞둔 ‘천만배우’ 김정태와 스크린 첫 주연작으로 관객과 만나는 이휘향에 대한 현장 에피소드를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가족여행〉은 목적지는 하나, 속마음은 다섯! 남보다 못한 가족의 대책 없는 여행을 담은 동상이몽 로드무비다.
정종섭 감독은 먼저 〈가족여행〉의 시작점이 된 시나리오 집필 계기에 대해 “어머니가 뇌혈관성 치매 판정을 받고 나서부터 어머니의 말과 행동을 기록했다. 주치의가 조만간 어머니를 요양원에 모셔야 한다고 얘기했을 때, 지나온 삶과 어머니와의 시간을 돌아보게 됐다”라고 실제 본인 가족의 이야기에서 출발해 현실과 가까이 맞닿아 있는 가족 드라마임을 밝혔다.
또한 “시나리오 초고를 완성하고 수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그때마다 저를 붙들어준 사람이 김정태 배우였고, 그 과정에서 김정태 배우가 감독의 꿈을 꾸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공동 연출을 제안했다“라며 김정태 감독과 협업하게 된 것에 감사를 표했다. 정종섭 감독은 특히 “공동 연출이지만 역할을 나누기보다 모든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업하며 영화를 완성했다. 시나리오 수정부터 캐스팅까지 끊임없이 의견을 나누며 방향을 맞췄고, 김정태 감독은 현장에서 특유의 순발력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장면에 변화를 더하기도 했다”며 완벽한 파트너로서 팀워크를 발휘한 김정태 감독과의 현장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낡은 승합차 한 대를 빌려 부산으로 즉흥 여행을 떠나는 다섯 명의 가족 캐릭터 설정에 대해서는 “치매 걸린 시어머니는 제 어머니가 모티브였고, 집안의 실세 며느리 또한 아내를 떠올리며 그려낸 캐릭터다. 무능력한 남편은 감독인 자신을 투영해 낸 것이고, 베트남 참전용사 시아버지는 나이대에 맞는 신체적, 정신적 핸디캡을 부여했다. 뱀파이어에 과몰입한 사춘기 딸은 ‘아이가 하소연할 대상이 없다면 어떤 행동을 할까’라는 고민 끝에 만든 캐릭터다”라고 밝혔다.
이번 작품으로 연기 인생 44년 차의 안방극장 대모에서 스크린 첫 주연으로 의미 있는 도전을 해낸 이휘향 배우에 대해서는 “이휘향 배우는 매 작품 캐릭터에 진심을 다하셨다. 이번 영화 역시 촬영이 시작되기 직전에 실제로 요양원에서 자원봉사 하는 미용사를 직접 수소문해서 머리를 자르셨고, 촬영이 끝나는 그 순간까지도 성인용 기저귀를 착용하고 계셨다. ‘순임’이라면 당연히 그랬을 거라면서. ‘이휘향 배우였기에 정말 다행이다’라는 생각을 했다”라며 존경 어린 찬사를 전했다.
한편, 〈가족여행〉을 관람할 예비 관객들에게는 “늦가을 단풍들이 더 짙게 물들 듯 가랑비처럼 스며드는 영화”로 소개하며 “영화를 본 후 ‘무언가 가슴에 남겨지는 것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보셨으면 한다”고 추천사를 남겼다.
정종섭 감독과 김정태 감독의 탁월한 팀워크와 이휘향 배우를 비롯한 베테랑 배우진의 뜨거운 열정으로 완성된 영화 〈가족여행〉은 오는 9월 30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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