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상 수상 결과 [미국 텔레비전 예술·과학 아카데미 홈페이지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9/CP-2025-0262/image-5d5e13ad-887c-4e15-aa8d-3edbc5f9d146.jpeg)
오스카 이어 에미상 석권 노렸던 대기록 도전의 전말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배우 ‘윤여정’이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에미상’ 무대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현지시간 9일 텔레비전 예술·과학아카데미(ATAS) 공식 발표에 따르면, 지난 6일 거행된 제78회 에미상 2일차 시상식의 리미티드·앤솔로지 시리즈·영화 부문 최우수 여우조연상 트로피는 HBO 시리즈 ‘DTF 세인트 루이스’의 린다 카르델리니에게 돌아갔다.
이번 시상식에서 ‘윤여정’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성난 사람들’(BEEF) 시즌2의 억만장자 한국인 박 회장 역을 완벽히 소화하며 유력한 수상 후보로 거론됐다. 2021년 영화 ‘미나리’로 한국 배우 최초 ‘오스카상’을 품에 안았던 그가 이번 시상식마저 제패했다면 미국 양대 시상식을 석권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길 수 있었기에 아쉬움이 더해진다.
비록 여우조연상 수상은 불발됐으나, 한국계 미국인 ‘이성진’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성난 사람들’ 시즌2의 저력은 여전히 매섭다. 올해 ‘에미상’에서 무려 16개 부문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으며, 현재까지 최우수 음향상, 음향 편집상, 의상상 등 3관왕을 달성하며 웰메이드 작품의 품격을 입증했다.
한편, 제78회 에미상 시상식은 5일과 6일 사전 녹화를 거쳐, 오는 14일 오후 5시(서부시간 기준) 미국 NBC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방송 분량의 제약으로 인해 리미티드·앤솔로지 시리즈·영화 남녀 조연상을 비롯한 각본상, 감독상 등 주요 부문 시상은 14일 본방송 라인업에서 제외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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