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현 “‘오은영 금쪽상담소’ 제작진 일부러 ADHD 아들 자극…그 부분만 편집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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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outube '새롭게하소서']](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9/CP-2024-0091/image-3d7bd4cf-073c-4cc4-a69b-929a010a5cd0.png)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방송 촬영 당시 제작진이 ADHD 판정을 받은 아들의 문제 행동을 끌어내기 위해 일부러 아이를 자극했다고 밝혔다.
9일 이지현은 유튜브 채널 ‘새롭게하소서’에서 2022년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아들 우경 군과의 일상을 공개했던 일을 언급했다.
그는 출연 배경에 대해 “아들이 강제 퇴소를 당했다. 너무 큰 아픔이 있었다. 그 아픔도 계기가 됐고 제가 아이를 잘 키워야 하는데 방법을 모르겠어서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출연도 쉽게 결정한 게 아니라 PD님이랑 많이 고민하고 제작진이랑 협의도 많이 했다. 그래서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며 “저는 진심으로 오 박사님의 도움이 필요했다. 간절했다. 개인적으로 존경하고 너무너무 좋아한다”고 전했다.
이지현은 “오 박사님과는 별개로 촬영이라는 게 박사님이 계신 곳에서 촬영이 이어지는 게 아니지 않나”라며 “촬영을 하기 시작하는데 처음에는 우경이의 문제점이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작진이 “우경이의 문제점이 이러면 우리가 짚어서 고쳐서 개선해 나가기가 문제가 있다. 조금 아이를 자극시켜서 정확한 문제를 짚어보자”고 제안해 아들을 자극하는 상황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런 부분만 편집해서 나가다 보니까 이게 너무 생각지도 못했다. 인간은 정말 한 치 앞도 모르는구나라는 걸 느낀 게 그런 의도로 방송을 시작한 게 아닌데, 저에 대한 욕은 익숙한데 아이에 대한 욕은”이라며 “심지어 취지가 정말 아이가 좋아지고 우리 다 그런 마음으로 방송을 결정한 건데 또 다르게 흘러가는 거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 욕을 하는 건 참을 수가 없겠더라. 그때는 어떤 아픔이었냐면 아이에게 죄인이 된 느낌이었다. 아이에게 지금도 너무 미안하다”고 고백했다.
또 “원래 댓글을 안 보는데 아이에 대한 건 봐야겠더라. 아이에 대한 거니까, 엄마니까 모르고 있을 수만은 없겠더라”며 “생살을 하나하나 뜯겨 나가는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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