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PN엔피나우 박은숙 기자] 김영삼 9단이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에서 농심백산수배 정상 탈환을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
9월 10일 오전 11시(한국 시간) 중국 베이징 주중한국문화원에서는 제4회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 본선 2국이 이어졌다.
이번 대국에서는 한국 대표 김영삼 9단과 중국의 차오다위안 9단이 마주했다. 김영삼 9단은 국내 예선을 거쳐 농심백산수배에 첫 출전의 기회를 얻은 바 있다.


한국은 제1회 대회에서 우승컵을 차지한 이후, 최근 2년 동안 중국에 정상을 넘겨준 아쉬움을 안고 있었다.
김영삼 9단과 차오다위안 9단의 이번 대결은 두 선수의 첫 공식 무대로 주목받았다. 경기 초반부터 김영삼 9단은 침착하고 자신감 넘치는 행마로 주도권을 잡았으며, 빠른 전개 끝에 단 124수 만에 백 시간승을 수확했다.
이에 따라 제1회 농심신라면배에 출전한 지 27년 만에 농심백산수배에서 승전보를 울리며, 김영삼 9단은 다시 한 번 국제무대에서 존재감을 부각시켰다.
김영삼 9단은 11일 일본의 유키 사토시 9단을 상대로 연이은 승리에 도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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