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이 제발 깨달라 애원했다”… 30년간 ‘연 20% 적금 통장’ 꺼내 든 송은이의 반전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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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송은이가 1990년대 초반 가입해 화제를 모았던 역대급 고금리 계좌의 실제 운용 실태와 솔직한 심경을 전했습니다.
유튜브 콘텐츠 ‘비보티비’에서 송은이는 동료 김숙과 함께 현실적인 재테크 경험담을 주고받던 중 오랜 기간 품어온 개인 연금 상품의 근황을 밝혔습니다.
단기적인 등락이 아닌 계좌 개설 이후 쌓인 누적 수익률을 확인해 보았더니 현재 30%대 안팎을 나타내고 있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이 계좌의 시작은 30여 년 전인 1993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갓 방송계에 발을 들이며 한 달에 20만 원 남짓 받던 사회초년생 시절,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세제 혜택과 은퇴 자금 마련을 목적으로 개설한 연금저축이었습니다.
당시 금융 시장은 기준금리가 지금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았던 시기로, 해당 상품 역시 연 20%대에 이르는 파격적인 확정 이율 구조를 띠고 있었습니다.
이후 시중 금리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금융사 입장에서는 큰 역마진 부담을 안게 되었고, 창구 등을 통해 수차례 중도 환매를 설득했으나 송은이는 꿋꿋하게 계약을 이어왔습니다.


다만 송은이는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막연한 동경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현재 시중 은행 상품들과 비교하면 조건 자체는 독보적인 것이 분명하지만, 당시 납입했던 기본 원금 자체가 소액이었기 때문에 이것 하나만으로 평생의 은퇴 자금이 완벽하게 마련된 것은 아니라는 설명입니다.
겉으로 드러난 수치상의 높은 이율에 가려진 투자 원금의 한계를 담담하게 전하며 현실적인 조언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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