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PN엔피나우 권미나 기자] 오만의 향수 브랜드 아무아쥬(Amouage)가 대표적 향수 라인인 익셉셔널 엑스트레의 신제품 ‘디시전 42’와 ‘오버츄어 41’을 9월 10일부터 국내에 선보인다.
익셉셔널 엑스트레 컬렉션은 기존 오리지널 향수의 정체성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각각의 스토리와 향취를 한층 더 깊게 확장해 온 작품들로 구성된다. 이번에 공개된 두 신작은 디시전과 오버츄어 우먼 향수의 중심 요소와 내러티브를 유지하지만, 원료 구성과 향료 농도, 숙성 기간 등에서 차별화된 조율이 이루어졌다.
디시전 42는 번개가 내리친 주니퍼 나무를 소재로, 위기의 순간에 존재하는 생명력과 긴박함을 강조했다. 네롤리와 카다멈, 그리고 시나몬이 결합해 활기찬 터치와 함께 번개의 이미지를 구현하고, 주니퍼와 자바놀, 패출리, 파인 타르 등이 깊고 어두운 우디 노트로 자연의 극적인 순간을 더욱 또렷하게 드러낸다. 베이스에는 바닐라와 라브다넘이 더해져 온기와 지속감을 더했으며, 밝은 상쾌함과 무게감 있는 우디향이 교차하면서 삶과 죽음의 경계에 있는 나무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풀어냈다.
르노 살몽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와 조향사 쿠엔틴 비쉬는 “오리지널 디시전 오 드 퍼퓸은 번개를 맞은 주니퍼 나무의 본질적 질문을 담았다”며, 이번 신작에서 그러한 극적인 감정을 익셉셔널 엑스트레 포뮬라에 맞추어 심화했다고 밝혔다.

오버츄어 41은 무대에 오른 젊은 견습 가수가 시간이 흘러 자신감 넘치는 디바로 성장하는 여정에 초점을 맞췄다. 아닉 메나르도 조향사는 사프란, 칼바도스, 로즈 등 기존 오버츄어 우먼 노트를 한층 풍성하게 강조하고, 패출리와 레더의 깊이를 더해 강인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동시에 새로 추가된 레진 계열의 앰버 어코드와 업사이클링 샌달우드 칩에서 추출한 드레슈 앱솔루트가 다양한 향조의 조화를 완성한다.
르노 살몽은 “오버츄어 우먼은 이미 극적인 작품이지만, 이를 더 장대한 차원으로 끌어올리는 과정이 특별한 과제였다”고 전했다. 오버츄어 우먼과 디시전은 각각 2020년과 5년 후에 출시됐으나, 이번 익셉셔널 엑스트레 버전 작업을 계기로 두 서사가 교차한다는 점도 설명했다.
이 두 신제품에는 각각 41%, 42%의 향료 농도가 적용됐고, 6주간의 숙성 기간을 거쳐 완성됐다. 아무아쥬는 각 작품에 맞는 농도와 숙성의 조합으로 전체적인 균형을 세밀하게 조정했다.
외관 디자인은 디시전 42에 씨걸 그레이, 오버츄어 41에 앰버 컬러가 적용돼 있으며, 내부에는 래커 마감, 외부 패키지에는 벨기에 아티스트 루이스 메르텐스의 그래픽과 골드 더스트 장식이 더해졌다.
국내에서는 9월 10일 아무아쥬 도산·성수 부티크를 시작으로, 9월 12일 공식 온라인 채널 및 10월 1일 현대백화점 일부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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