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순 활동 중단 부른 미주신경 실신 공포

가수 이상순이 최근 미주신경 기능 저하 진단을 받으면서 라디오 진행 등 모든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소속사 안테나는 이상순이 신경계 이상 증상으로 인해 의료진의 권유에 따라 안정을 취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상순은 직접 소셜미디어를 통해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신 상황을 언급하며 정밀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의료계에 따르면 미주신경성 실신은 갑작스러운 속 메스꺼움과 식은땀을 동반하며 눈앞이 흐려지는 대표적인 신경계 증상이다. 해당 질환은 자율신경계가 특정 상황에 과도하게 반응하면서 일시적으로 뇌 혈류가 감소해 의식을 잃게 만든다. 대부분 생명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질환은 아니지만 갑작스러운 쓰러짐으로 인해 이차적인 낙상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실신이 발생하기 전에는 어지럼증과 메스꺼움뿐만 아니라 창백함이나 귀가 먹먹해지는 등의 다양한 전구증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이러한 신호는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단순한 소화 불량이나 피로 증상으로 오인하기 쉽다.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 그리고 탈수가 겹치면 자율신경계 균형이 쉽게 무너져 실신 위험이 더욱 높아진다.
오랫동안 서 있거나 더운 환경에 노출될 때 또는 극심한 공포와 통증을 느낄 때 증상이 흔하게 유발된다. 바쁜 일정 속에서 물을 충분히 마시지 못하거나 식사를 거른 상태로 서 있는 경우에도 발생 확률이 커진다. 다만 단순하게 스트레스 때문에 미주신경이 약해진다고 단정하기는 어려우며 복합적인 유발 요인들이 작용한다.
자신만의 특유한 전구증상을 미리 알아차리는 것이 실신을 예방하고 대처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다. 증상이 느껴질 때 억지로 서서 버티지 말고 즉시 안전한 곳에 앉거나 눕는 행동이 필요하다. 완전히 눕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다리를 꼬고 힘을 주거나 양손을 맞잡는 동작이 혈압 유지에 도움을 준다.
평소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지나친 탈수와 과도한 스트레스를 피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생활 속 예방법이다. 다만 모든 실신을 미주신경 탓으로 돌리면 안 되며 심장 질환이나 부정맥 가능성도 철저히 배제해야 한다. 운동 중 발생했거나 가슴 통증을 동반하는 실신은 반드시 전문 의료진의 정밀한 진단과 평가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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