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열풍에 수혜를 받는 종목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만 몰릴 거라는 예상이 깨지고 있다.
최근 시장에서는 의외의 종목으로 꼽히던 LG전자가 장 초반 16% 넘게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고 있다.
그동안 가전기업 이미지가 강했던 LG전자가 이번에는 AI 데이터센터 핵심 수혜주로 부각된 것이다.
특히 냉각 기술과 HVAC 사업이 AI 시대 핵심 인프라로 떠오르면서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지고 있다.

AI 데이터센터는 일반 서버보다 훨씬 높은 전력과 발열을 발생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성능 GPU 서버가 대규모로 운영되면서 냉각 기술 없이는 안정적인 운영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이제 AI 산업의 핵심 경쟁력이 반도체를 넘어 전력·냉각 인프라까지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LG전자는 장 초반 한때 16% 넘게 급등하며 강한 매수세가 몰렸다.
시장에서는 AI 데이터센터 확대 흐름 속에서 HVAC 사업 가치가 재평가받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특히 기존에는 단순 냉난방 사업으로 여겨졌던 분야가 AI 데이터센터 필수 인프라로 떠오르면서 투자 심리가 빠르게 살아나는 모습이다.

글로벌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는 앞으로도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AI 서버가 늘어날수록 발열 문제 역시 커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결국 냉각 솔루션 시장도 반도체 못지않은 성장 산업으로 커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미국에서 열린 데이터센터 전시회에서 액체냉각·액침냉각 기술 등을 공개했다.
AI 데이터센터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핵심 기술이라는 평가가 나오면서 시장 관심도 커지고 있다.
특히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나서고 있는 만큼 관련 수주 기대감도 함께 반영되는 분위기다.

최근 국내 증시에서는 AI 관련 자금이 반도체에서 전력·냉각·인프라 분야로 확산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다음 AI 수혜주는 냉각 기업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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