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4000명 잘랐더니” AI 올인 선언 후 주가 18% 폭등한 ‘이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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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네트워크 장비 기업 시스코가 대규모 구조조정과 함께 AI 사업 확대에 나서면서 글로벌 증시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직원 4000명을 감축한다는 소식에도 시장은 오히려 긍정적으로 반응했고,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18% 가까이 급등했다.
업계에서는 사람보다 AI 인프라에 돈이 몰리는 시대가 시작됐다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

시스코는 전체 직원의 약 5% 수준인 4000명을 줄이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단순 비용 절감이 아니라 AI 데이터센터, 반도체, 보안 사업에 자원을 집중하기 위한 전략적 구조조정이라는 설명이다.
시장에서는 이를 미래 성장에 대한 강한 의지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대규모 감원 발표에도 투자자 반응은 정반대였다.
시스코 주가는 실적 발표 직후 시간외거래에서 18% 가까이 치솟았다.
AI 시장 선점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낡은 사업을 덜어내고 미래 산업에 베팅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AI 데이터센터 확대 경쟁에 돌입한 상태다.
고성능 GPU 서버가 늘어나면서 네트워크 장비와 냉각 시스템 수요도 함께 급증하고 있다.
시스코는 이 흐름 속에서 AI 인프라 핵심 기업으로 자리 잡겠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척 로빈스 시스코 CEO는 AI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시스코는 데이터센터 운영 기업들로부터 대규모 AI 인프라 주문을 확보하며 공격적인 투자 확대에 나서고 있다.
시장은 이를 단순 구조조정이 아닌 체질 개선 신호로 해석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례를 두고 글로벌 기업들의 방향성이 바뀌고 있다고 분석한다.
인건비 부담을 줄이고 AI·반도체·데이터센터 같은 미래 산업에 자본을 집중하는 흐름이 더욱 강해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결국 투자자들은 사람을 줄여도 AI 성장성만 보이면 주가는 오른다는 냉혹한 현실을 다시 확인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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