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들, 비트코인 2만3400개 있다” 아버지 폭로에 드러난 ‘이 형제’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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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부자 일론 머스크와 그의 동생 킴벌 머스크가 무려 2조 5,000억 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가족 증언이 나왔다.
테슬라와 스페이스X 법인이 보유한 분량을 제외하고도 개인적으로 다량의 코인을 소유하고 있다는 소식에 전 세계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머스크 형제의 아버지인 에롤 머스크가 최근 가상화폐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두 아들의 비밀 지갑을 열어젖혔다.
에롤의 주장에 따르면 일론과 킴벌 형제가 보유한 비트코인은 총 2만 3,400개. 현재 시세인 7만 4,000달러를 적용하면 약 17억 달러, 한화로 2조 5,000억 원에 달하는 규모다.

현재 테슬라(1만 1,509개)와 스페이스X(8,285개)가 보유한 비트코인 수량을 제외하면, 머스크 형제가 개인 명의로 갖고 있는 코인은 약 3,606개로 추정된다.
그동안 일론 머스크가 가상화폐에 대해 우호적인 태도를 보여왔지만, 이처럼 구체적인 개인 보유 수량이 가족을 통해 언급된 것은 이례적이다.

일론 머스크는 이미 자산 규모 8,390억 달러로 세계 부자 순위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여기에 이번에 밝혀진 2조 원대 비트코인 자산까지 합쳐지면 그의 자산 규모는 더욱 압도적으로 불어난다.
코인 큰손으로서의 영향력이 다시 한번 확인된 셈이다.

시장에서는 머스크가 머지않아 세계 최초의 조만장자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올해 IPO 최대어로 꼽히는 스페이스X 상장이 임박한 가운데, 비공개 상태였던 다량의 비트코인 자산까지 수면 위로 드러나며 그의 자산 가치는 천문학적인 상승세를 탈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아버지 에롤 머스크의 폭로 배경에 의구심을 표하기도 한다.
그동안 일론 머스크와 아버지의 관계가 원만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치 자체가 테슬라 등 법인 보유분과 맞물려 구체적으로 제시된 만큼, 가상화폐 시장에서는 이를 상당한 신뢰도가 있는 정보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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