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7만 명 몰리는 모두의 카드
교통비 초과분 100% 환급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교통비 18만 원을 지출했는데 13만 원이 들어왔다는 인증샷이 연일 화제다.
정부가 기존 K-패스를 대폭 확대 개편해 올해 1월 1일 출시한 모두의 카드가 그 주인공이다.
특정 지출 상한선을 넘으면 초과분을 전액 돌려주는 파격적인 혜택 덕분에 이용자가 매주 7만 명씩 폭증하고 있다.
초과분은 100% 나랏돈으로

모두의 카드의 핵심은 지출 상한제다. 기존 K-패스가 지출액의 일정 비율만 돌려줬다면, 모두의 카드는 설정된 기준금액을 넘어서는 순간 그 초과분을 국가가 100% 전액 환급해 준다.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만 하면 횟수 제한 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사실상 전국 단위의 무제한 정액권이나 다름없다는 평가다.
내 패턴 분석해 일반·플러스형 적용

이용자는 본인에게 유리한 요금제를 복잡하게 고민할 필요가 없다.
시내버스나 지하철을 주로 타면 일반형, 요금이 비싼 GTX나 신분당선, 광역버스를 자주 이용하면 플러스형이 시스템에 의해 자동으로 적용되기 때문이다.
수도권 일반 성인 기준, 일반형은 월 6만 2,000원, 플러스형은 월 10만 원까지만 본인이 부담하면 그 이상의 교통비는 전부 돌려받는 구조다.
5060 세대 겨냥한 어르신·다자녀 맞춤 혜택

특히 5060 세대가 이 카드에 열광하는 이유는 세분화된 환급 기준 덕분이다.
일반형의 경우 5만 5,000원, 플러스형은 9만 원만 써도 환급이 시작된다.
2자녀 이상 가구나 청년층 역시 기준액이 낮아, 사회 활동이 활발한 시니어와 장거리 통근자들에게 실질적인 생활비 절감 효과를 주고 있다.
GTX·신분당선 전국구 포함

서울 시내로 한정된 지자체 카드와 달리, 전국의 모든 대중교통에 적용되는 것이 최대 강점이다.
요금이 비싼 GTX-A 노선이나 광역버스를 이용해 경기도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이들에겐 독보적인 혜택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관련 예산을 전년 대비 135%나 늘린 5,580억 원을 편성하며 강력한 지원 의지를 보였다.
별도 발급 없는 기존 K-패스 카드 활용

편의성도 놓치지 않았다. 새로운 카드를 만들 필요 없이 기존에 쓰던 K-패스 카드를 그대로 쓰면 자동으로 모두의 카드 혜택이 연동된다.
제휴 카드사도 기존 20개에서 27개로 대폭 늘어나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국토부는 이를 통해 고물가 시대 국민의 교통비 부담을 확실히 낮추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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