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년 새 288% 폭등, 역대급 국장
하이닉스 덕에 3배 상승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5000선을 돌파했지만 종목 간 수익률 격차로 투자자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에 집중한 개미들은 지수 상승에도 불구하고 상대적 박탈감을 호소하는 분위기다.
이런 가운데 반년 만에 288%라는 경이로운 수익률을 기록하며 코스피 상승률 1위를 찍은 종목이 나타났다.
SK하이닉스 성장에 올라탄 지분 가치

SK스퀘어 폭등의 핵심 동력은 지분 약 20%를 보유한 최대 주주로서의 메리트다.
인공지능(AI) 산업 확산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폭발하며 SK하이닉스의 가치가 치솟은 영향이다.
보유 지분의 가치가 동반 상승하면서 모회사인 SK스퀘어의 주가도 퀀텀점프에 성공했다.
지배력 프리미엄 본격 반영 구간 진입

증권가에서는 SK스퀘어의 상승세가 단발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주사 할인 축소 기대감과 주주환원 정책 강화 가능성이 투자 매력을 극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지배력 프리미엄이 주가에 본격적으로 녹아드는 구간에 진입했다고 평가한다.
게임 대장주는 추락세

시장 자금은 자산 구조가 명확한 지주사와 핵심 기술주로 빠르게 쏠리는 추세다.
반면 게임 대장주 크래프톤은 글로벌 경쟁 심화와 신작 지연 여파로 같은 기간 30% 넘게 하락했다.
지수는 연일 신고가인데 종목별 차별화는 더욱 극심해지며 투자자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1년 만에 뒤바뀐 시가총액 지도

이러한 수익률 격차는 국내 증시 시가총액 지도를 완전히 새로 쓰고 있다.
불과 1년 전 20위권 후반이던 SK스퀘어는 어느덧 시총 10위권 진입을 눈앞에 둔 상태다.
반대로 과거 상위권을 지키던 대형주들은 주도주 자리를 내주며 순위가 밀려나는 굴욕을 겪었다.
투자자 종목 선택 능력이 성패 갈라

코스피 5000 시대가 열렸지만 모든 종목이 그 과실을 고르게 누리지는 못하고 있다.
결국 자산 구조가 명확한 기업과 핵심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돈이 몰리는 현상은 더 심해질 전망이다.
이제는 지수보다 어떤 종목을 담느냐가 투자 성패를 결정짓는 핵심 열쇠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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