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들어앉은 줄…” 목욕 후 펫드라이룸서 ‘삼촌 포즈’로 눕방 찍은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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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 시간만 되면 집안이 난장판으로 변하는 집사들이 많습니다. 물에 젖는 것 자체를 싫어하는 데다, 목욕이 끝나고 드라이기 바람 소리라도 들리면 구석구석 도망치기 일쑤이기 때문입니다.
한바탕 육탄전을 치르고 나면 사람도 고양이도 진이 다 빠지곤 합니다.
그런데 최근 소셜미디어에서 목욕 후 말리는 과정을 그야말로 SPA처럼 즐기는 고양이 한 마리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드라이기 소리에 도망치기는커녕, 펫드라이룸에 들어가자마자 세상 편안한 자세로 ‘눕방’을 시전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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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펫드라이룸 문이 닫히자 시작된 황제급 휴식
공개된 영상 속 고양이는 막 목욕을 마치고 펫드라이룸 안으로 들어섰습니다.
보통은 생소한 공간과 따뜻한 바람 소리에 경계심을 품고 안절부절못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이 고양이는 드라이룸에 들어가자마자 바닥에 몸을 길게 늘어뜨렸습니다.
따스한 온풍이 불어오자 눈을 감고 온몸의 긴장을 완전히 풀어버렸습니다. 나른해진 표정으로 바람을 느끼는 모습은 마치 찜질방 온돌방에 누워 휴식을 취하는 사람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집사들이 가장 놀란 건 단순히 누워있는 자세만이 아니었습니다. 드라이룸 안에서 취한 특유의 포즈 때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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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쪽 팔을 슬쩍 걸친 ‘아저씨 포즈’
고양이는 드라이룸 내부의 턱에 한쪽 앞발을 턱 하니 걸쳐놓고 있었습니다.
마치 퇴근 후 소파에 비스듬히 누워 TV를 보는 모습이나, 사우나탕에서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휴식을 취하는 삼촌의 모습 그 자체였습니다.
여유로움이 넘쳐흐르는 자태에 영상은 순식간에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사람처럼 거만한 듯하면서도 귀여운 동작 하나가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낸 것입니다.
영상을 본 이들은 “손에 시원한 음료 하나 쥐여줘야 할 것 같다”, “팔 걸친 게 진짜 포인트다”, “퇴근하고 지쳐서 누워있는 내 모습을 보는 것 같다”며 유쾌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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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펫가전이 가져온 소소한 변화
고양이에게 목욕과 털 말리기는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과정 중 하나입니다. 소음에 예민한 고양이 특성상 강한 바람 소리를 내는 일반 드라이기는 공포의 대상이 되기 쉽습니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소음을 줄이고 일정한 온도로 털을 말려주는 펫드라이룸을 이용하는 보호자들도 늘고 있습니다.
영상 속 고양이처럼 펫드라이룸을 불편한 공간이 아닌 휴식 공간으로 받아들이는 모습은 많은 집사들에게 부러움을 안겼습니다.
지친 일상 속, 사람보다 더 사람처럼 따뜻한 바람을 즐기는 고양이의 짧은 영상이 많은 이들에게 소소한 웃음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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