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퇴근길 발 디딜 틈 없는 지하철 승강장에서 모두의 눈을 의심케 한 진풍경이 벌어져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출발 직전의 열차를 무리하게 타려다 사람은 승강장에 남고 따끈한 피자 상자만 열차에 탑승해 떠나버린 웃지 못할 사연입니다.
목격담에 따르면 서울 지하철 2호선 승강장에서 출발 경고음과 함께 출입문이 닫히려는 순간, 한 남성이 탑승을 시도하며 들고 있던 피자 상자를 틈새로 먼저 들이밀었습니다.
엘리베이터처럼 문이 다시 열릴 것을 기대한 행동으로 보였으나, 열차 문은 그대로 닫혔고 승객 본인은 승강장에 홀로 남겨진 채 피자만 실은 전동차가 유유히 역을 떠나버렸습니다. 현장에 있던 승객들은 만화 같은 황당한 광경에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해프닝을 두고 마냥 유쾌하게만 볼 수는 없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높습니다. 수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에서 문 틈새로 소지품을 억지로 밀어 넣는 행위는 심각한 센서 고장이나 안전사고, 열차 지연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수 승객의 안전과 정시 운행을 배려하지 않은 위험천만한 행동이라는 지적이 이어지며,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 에티켓에 대한 경각심도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