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57년 차 가수 김도향, 부모님 묘소 방문하며 눈물
- 아버지의 외도와 어머니의 고통스러운 일상 공개
- MBN ‘특종세상’ 통해 김도향 가족사 방송 예정
57년 차 가수 김도향이 음악 활동과 더불어 명상을 결합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온 가운데, 그의 가족사에 얽힌 아픔이 공개됐다. 김도향은 1970년 손장철과 함께 그룹 ‘투코리언즈’로 데뷔한 뒤, 솔로 가수로 전향해 ‘바보처럼 살았군요’ 등 여러 곡으로 오랜 기간 사랑받아 왔다.
최근 공개된 MBN ‘특종세상’ 선공개 영상에서 김도향은 부모님의 묘소를 오랫동안 찾지 못했던 사연과 함께, 가족에 대한 복잡한 감정을 인터뷰를 통해 털어놓았다. 그는 부모와 자식, 부부 사이의 관계에 대해 담담하게 언급하다가 감정이 북받쳐 말을 멈추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어린 시절 아버지의 외도로 인해 가족이 겪었던 고통도 고백했다. 김도향은 아버지를 미워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네 엄마다’라고 소개받은 사람이 50명은 됐다”며 아버지가 수많은 여성과 교류했던 사실을 어렵게 꺼냈다. 이어 어머니가 저녁마다 혼자 눈물을 흘렸던 모습도 전하며, 어머니의 괴로움을 지켜보며 오랜 시간 힘든 나날을 보냈다고 밝혔다.
MBN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김도향이 가족에 대해 허탈함을 내비쳤다. 그는 “부모와 자식 간이나 부부 사이라는 게 사이가 좋고 안 좋고가 아무 의미 없는 것 같다”며 가족 관계에 대한 허무함을 드러냈다.
김도향이 출연한 ‘특종세상’은 9월 10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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