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PN엔피나우 박은숙 기자] 김영삼 9단이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에서 2연승 도전에 실패하며 첫 출전을 1승 1패로 마감했다.
한국 대표로 11일 중국 베이징 주중한국문화원에서 펼쳐진 제4회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 3국에서 김영삼 9단은 일본의 유키 사토시 9단을 상대로 흑돌을 잡아 대국에 나섰다.
김영삼 9단은 전날 차오다위안 9단에게 승리를 거두며 산뜻하게 출발했으나, 이날 대국에서는 초반부터 안정적인 포석을 구사했음에도 불구하고 유키 사토시 9단의 적극적인 행마에 주도권을 뺏겼다.


경기 초반 60수 전후에서부터 인공지능은 백의 승률을 97%로 예측하며, 유키 사토시 9단이 점차 우세를 굳혀나갔다.
이후 흐름이 뒤바뀌지 않는 가운데, 중후반으로 이어지던 승부는 종반 160수 만에 김영삼 9단이 돌을 거두며 패배를 인정하는 결과로 마무리됐다.
이로써 김영삼 9단은 농심백산수배 첫 무대에서 1승 1패를 기록하게 됐다. 반면 이날 승리한 유키 사토시 9단은 12일 중국의 위빈 9단을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할 예정이다.
한·중·일 50세 이상 바둑 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총 1억 8천만 원의 우승 상금이 걸려 있어 시니어 바둑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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