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 데이트는 저도 처음 봅니다
순자랑 손까지 잡았길래
드디어 33기 영수에게도
뭔가 시작되나 싶었거든요
그런데 보면 볼수록
설레는 건 순자가 아니라
시청자였습니다
대체 다음에 뭘 할지
도저히 예상이 안 됐거든요
춥다는데 점퍼 자랑?
33기 순자가 춥다고 하니까
보통은 겉옷부터 생각하잖아요
그런데 영수의 대답은 달랐습니다
추우시겠다고 하더니
영수는 그래서
점퍼를 입고 왔다고 했어요
순자도 결국 웃음이 터졌습니다
더 웃긴 건
영수 손에는 계속 빵이 있었다는 거예요
손까지 잡고 돗자리에 앉았는데
연애보다 빵에 진심인 모습이라니
순자가 왜 웃는지
저도 슬슬 알 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영수는 순자가 계속 웃으니까
분위기가 괜찮다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여기서부터 두 사람 생각이
완전히 엇갈리고 있었어요
바나나 껍질로 입을…
숙소에 돌아온 33기 영수는
전날 먹다 남은 탕수육까지
다시 꺼냈습니다
여기까지도 영수답다 싶었는데
진짜는 바나나였습니다
바나나를 다 먹은 영수가
갑자기 바나나 껍질로 입을 닦았어요
이건 순자도 못 참았습니다
순자가 계속 웃으니까
영수는 가능성이 있다고
느낀 것 같았는데요
그런데 순자의 속마음은 달랐습니다
순자는 이게 데이트가 맞나 싶어서
웃음이 나왔다고 이야기했어요
저 같아도 당황스러워서
웃음부터 나왔을 것 같네요 ㅋㅋ
이 온도 차가 저는
바나나 껍질보다 더 강렬했어요
끝나지 않은 33기 영수의 먹방
더 놀라운 건
영수의 먹방이 끝난 게 아니었습니다
영수와 영호가 순자를 선택하면서
둘 사이에 묘한 경쟁까지 생겼는데요
여기서 영수가 제대로
순자에게 집중하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족발과 치킨이 등장하자
영수의 시선은 또 음식으로 향했어요
정말 한결같습니다~
점퍼부터 빵
탕수육에 바나나 껍질
마지막에는 족발과 치킨까지
33기 영수는 정말
한 번도 예상대로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더 궁금해져요
다음에는 33기 영수가
또 뭘 보여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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