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차들이 왜 다 우릴 찍지?”…달리는 차 창문 밖에서 고개 내민 뱀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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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과의 즐거운 드라이브 여행길, 기분 좋게 음악을 들으며 길을 달리던 중 주변 차들의 시선이 온통 이쪽으로 쏠린다면 어떨까요. 스쳐 지나가는 차마다 운전자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핸드폰을 꺼내 차를 찍기 시작합니다.
최근 호주에서 드라이브를 즐기던 한 커플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차 외벽에 거대한 뱀을 태우고 도로를 달린 황당한 일이 알려지며 시선을 모으고 있습니다.
Caters Clips
◆ “왜 자꾸 쳐다보나 했더니”…도로 위 쏠린 시선의 정체
사건은 호주의 한 시골 도로에서 시작됐습니다. 커플은 집에서 출발해 휴양지인 블랙스미스 비치(Blacksmiths Beach)로 향하는 길에 올랐습니다.
신나게 도로를 질주하던 중, 운전자는 주변을 지나는 차량들의 반응이 이상하다는 점을 눈치챘습니다. 사람들이 손가락질을 하거나 휴대폰으로 차를 촬영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의문도 잠시, 조수석 창문 쪽을 바라본 커플은 그대로 얼어붙었습니다. 창문 바로 바깥쪽에서 기다란 무언가가 고개를 빼꼼 내밀고 있었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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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문 너머 2m 대형 뱀과의 아찔한 만남
녀석의 정체는 길이가 1.5m에서 2m는 되어 보이는 대형 뱀이었습니다. 차가 빠른 속도로 도로를 달리는 동안에도 뱀은 차 외벽에 붙어 창문 틈새로 고개를 내밀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뱀이 붙어 있던 곳은 차량 외부였기에 내부의 커플이 다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유리창 하나만을 사이에 두고 펼쳐진 광경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만약 창문이 살짝 열려 있었거나 녀석이 차 안으로 들어왔다면 아찔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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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돌아간 탑승객
놀란 커플은 즉시 도로 안전한 곳에 차를 세웠습니다.
주변에서 이 광경을 목격한 시민들도 하나둘 차를 멈추고 모여들었죠. 사람들은 도구를 이용해 차 외벽에 밀착해 있던 뱀을 조심스럽게 떼어내기 시작했습니다.
마침내 차에서 떨어진 뱀을 운전자가 잡아서 근처 풀숲으로 무사히 방사해주면서 사건은 마무리됐습니다. 언제 야생동물이 차에 올라탈지 모르는 호주만의 독특한 헤프닝이었습니다.
YouTube_@Caters Cli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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