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버스 왔다!” 아침마다 발 동동 구르며 차에 오르는 특별한 탑승객들의 정체
Google 검색에서 뷰어스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아침마다 스쿨버스 소리가 들리면 집 문 앞에서 발을 동동 구르며 기다리는 탑승객이 있습니다.
차 문이 열리기가 무섭게 신나서 안으로 뛰어 올라가고, 운전석 기사님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넨 뒤에야 제자리에 앉습니다. 동네 아이들이 아닌 강아지들의 이야기입니다.
◆ 노란 버스의 정체는?
미국 조지아주 체로키 카운티에는 매일 도로를 달리는 특별한 노란색 버스가 있습니다. 동물 구호 단체가 운영하는 ‘스토리북 버스(The Storybook Bus)’라는 이름의 강아지 전용 탐험 버스입니다.
아침마다 지역 곳곳을 돌며 강아지들을 태우고 농장이나 야외로 드라이브를 떠나는 사회화 프로그램입니다.
The Storybook Bus
◆ 반려견과 유기견이 함께 타는 이유
이 버스의 손님 구성은 조금 남다릅니다. 일반 가정의 반려견뿐만 아니라 유기 동물 보호소에서 가족을 기다리는 입양 대기견들도 함께 올라탑니다.
반려견 보호자들이 내는 이용료는 전액 보호소 아이들의 치료비와 운영비로 쓰입니다.
반려견에게는 신나는 야외 활동의 기회를 주고, 유기견에게는 세상과 만나며 새 가족을 찾을 기회를 건네는 방식입니다.
The Storybook Bus
◆ 버스 안에서 펼쳐지는 유쾌한 일상
버스에 타는 아이들의 반응도 제각각입니다. ‘딘(Dean)’이라는 강아지는 버스 소리가 멀리서 들릴 때부터 이미 마당에서 엉덩이를 흔들며 대기합니다.
문이 열리면 망설임 없이 올라가 친구들과 코인사를 나누고, 기사님에게 애교를 부린 뒤 창밖을 구경하곤 합니다.
The Storybook Bus
◆ 드라이브가 가져온 기분 좋은 변화
이 노란 버스가 가져온 진짜 변화는 따로 있습니다. 드라이브와 야외 활동 모습이 담긴 천진난만한 영상이 SNS를 통해 퍼지기 시작한 겁니다.
좁은 철창 안에 있을 때는 잘 보이지 않던 아이들의 유쾌한 성격이 영상에 그대로 담겼고, 덕분에 입양 문의도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불쌍히 여기는 시선에서 벗어나 함께 즐거운 일상을 만들어가는 노란 버스의 아이디어가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