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라이온즈 대체 외국인 투수 크리스 페덱이 마운드 위 압도적인 투구와 독특한 루틴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페덱은 선발 등판 전날 탄수화물을 충전하기 위해 피자 한 판을 다 먹는 본인만의 식단 루틴을 유지 중이다.
이러한 독특한 식단은 단순한 개인 취향을 넘어 팀 동료들에게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모양새다.

후반기 삼성 선발진의 에이스로 자리 잡은 페덱은 출근길 카우보이 복장과 함께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그는 등판 당일 긴장감으로 식사량이 줄어드는 것을 대비해 전날 피자로 체력을 확보한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시절부터 이어온 이 루틴은 KBO 무대에서도 실질적인 경기력으로 입증되며 팬들의 지지를 받는다.

평소 몸 관리를 위해 3년간 밀가루를 멀리했던 토종 에이스 원태인도 페덱의 조언을 듣고 생각을 바꿨다.
원태인은 페덱의 권유로 등판 전날 피자를 섭취한 뒤 잠실 두산전에서 퀄리티스타트 호투를 펼치며 승리를 챙겼다.
이후 원태인은 호투 기운이 이어지는 동안 페덱처럼 피자 루틴을 계속 이어나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페덱은 페퍼로니 피자를 선호하는 반면 원태인은 포테이토 피자를 선택하며 둘만의 유쾌한 피자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단순한 선후배 관계를 넘어 노하우를 공유하고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외국인 투수의 사교성이 팀에 큰 활력이 된다.
피자 파워로 묶인 두 선수의 선의의 경쟁과 우정은 삼성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승리의 기대감을 안겨준다.

페덱이 이식한 피자 루틴은 단순한 미신을 넘어 선발 투수들의 탄수화물 충전과 심리적 안정에 기여했다.
원태인을 비롯한 선수단 전체가 긍정적인 자극을 받으면서 삼성 선발 마운드의 연쇄 호투 가능성도 더욱 커졌다.
철저한 준비 과정으로 팀 승리를 이끄는 페덱의 필승 루틴이 가을야구 무대까지 성과로 이어질지 시선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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