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몰랐는데 10일동안 매일 러닝을 했네요.
매일 러닝하는게 좋은지 여부는 모르겠습니다.
하루 2~3일 러닝하면 하루 쉬어야 한다.
매일 러닝해도 아무런 문제 없다.
실제로 이렇게 이야기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저도 매일 러닝하려고 노력하진 않습니다.
이번에는 하다보니 10일 동안 매일 했더라고요.
매일 하는 게 좋지 않다는 가장 큰 이유는 무릎이죠.
저도 매일 하지 않으려 한 가장 큰 이유는 무릎이었고.
무릎 컨디션이 아니다 싶으면 뛰지 않으려 했습니다.
이번에는 그 정도로 나쁘진 않았습니다.
좋다고 할 수 있는 컨디션은 아니더라도요.
좋지 않아도 못 뛸 정도는 아니니 나가자.
뛰다 힘들면 걸으면 되겠지.
이런 마음으로 나가도 실제로 걸은 적은 거의 없네요.
조심해서 살살 뛴적은 있어도요.
이번에는 그런 적도 없긴 합니다.
그런 마음으로 나가긴 했어도 실제로 아주 느리게.
슬로 러닝이라 생각하고 달린 적은 없습니다.
다행히도 무릎이 나쁘지 않은 덕분이니다.
요 며칠은 나름 좀 빨리 뛴다고 했는데요.
생각보다 속도가 나오지 않는게 살짝 불만이긴 합니다.
딱히 큰 상관은 없습니다.
제가 생각할 때 속도있게 뛰고 있으니까요.
그렇게 뛰면서 땀 흘리며 개운하니까요.
어차피 속도와 거리에 큰 욕심은 없으니까요.
이왕이면 더 빨리 더 멀리뛰면 좋겠다 정도이긴 합니다.
그래도 어제는 간만에 멀리 뛰긴 했습니다.
멀리 뛰다 순간적으로 생각이 나더라고요.
굳이 왜 이렇게 힘들게 멀리 뛰려고 할까.
10~15km 정도만 달려도 충분할텐데.
앞으로 굳이 20을 도전하지 말자.
그런 마음으로 지난 겨울에 뛰면서 생각했는데요.
망각의 동물답게 잊고 있었네요.
오늘 또 뛸 때 11km 정도 뛰었는데요.
멀리 뛴 다음 날에는 원래 몸이 안 좋은 게 정상인데요.
초반에 조심했는데 뛰다보니 괜찮더라고요.
해서 후반에는 다소 빨리 달렸습니다.
그런 걸 보면 아마도 다시 20km를 도전할 듯합니다.
달리는 코스가 20짜리가 없어서 저절로 도전을 못하고 있네요.
여름부터 계속 노력한 건 케이던스입니다.
다소 종종 걸음으로 뛴다는 생각으로 말이죠.
그렇게 달린 후부터 다른 건 몰라도요.
무릎에 대한 부담이 확 줄었습니다.
속도나 거리보다 그 부담이 줄어드니까요.
달리는 데 있어 이전보다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어제는 간만에 하니 어깨가 다소 아프더라고요.
오늘은 하여 자세에 신경 썼습니다.
제가 평일 기준으로 근력운동을 거의 매일 하니까요.
분명히 근력 등이 부족해서 그런 건 아닐 듯해서요.
작년 겨울에 그거 때문에 신경썼는데요.
10키로 내외를 달리니 상관없던 듯합니다.
장거리를 달리 어깨에 힘도 꽤 들어갔던 듯하고요.
하여 오늘은 정확히 이야기하면 어깨가 아니죠.
손 위치나 어깨에 힘 빼려고 노력했습니다.
이건 좀 더 연습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하네요.
지금까지 일주일 연속으로 달린 적은 있어도요.
이번처럼 10일 연속으로 매일 달린 적은 처음인 듯.
뭐든지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무조건이라는 말을 하는건 자극적인 말일 뿐이죠.
자기에 맞는 걸 찾는 게 중요하겠죠.
대신에 내 몸이 말하는 건 무시하면 안 되겠죠.
체력이 좋은지 이렇게 달려도 살은 그대로네요.
건강한 돼지는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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