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직원 퇴사에 회사 운영 부담 커져
- 논란 후 사과와 프로그램 자진 하차
- 개인 채널 구독자 165만 명 돌파
2016년 9급 공무원으로 충주시청에 입문해 2018년부터 홍보를 담당하며 ‘B급 감성’으로 주목받았던 김선태는 ‘충TV’의 성공을 이끌며 공직자 신분으로 스타 인플루언서로 떠올랐다. 2023년 말 6급으로 승진한 뒤 뉴미디어팀장직을 내려놓고 퇴직한 그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지 48시간 만에 100만 구독자를 모으며 화제를 모았다. 현재 해당 채널의 구독자는 165만 명에 달한다.
이처럼 화려한 경력을 쌓아온 김선태는 최근 회사 운영의 어려움을 직접 언급했다. 지난 11일 공개된 유튜브 영상 ‘김선태 홍보’에서 그는 일감 부족과 직원 퇴사 등 경영난을 겪고 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영상에서 김선태는 최근 통신 3사와 협업하는 V프로필 제작 과정을 소개하는 중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그는 “요즘 하루하루 버티고 있다”며 “성수기임에도 우리에게는 추운 겨울이 찾아온 것 같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도와주던 직원 한 명이 퇴사를 결정했다”며, “타이타닉에서 생쥐가 가장 먼저 빠져나가듯, 생존을 위한 선택이 아니겠냐”고 농담 섞인 심경을 전했다. 회사 운영에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언제든 문을 닫을 수도 있다는 불안도 내비쳤다.
주요 업무가 이메일 확인일 정도로 일감이 줄었다고 밝힌 김선태는 최근 강의 제안이 들어온 사실도 언급했다. 그는 “그동안 유튜브 콘텐츠에 집중하려고 강의 요청을 거절해왔지만, 사정이 달라져 강의를 수락할지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근 진행 중인 광고 작업을 소개하며 “요즘 내가 좀 건방졌던 것 같다. 초심을 되찾기 위해 간절하게 일하려 한다”며 광고주에게 큰절을 올리는 모습도 보였다. 광고 의뢰를 수락한 이유에 대해서는 “목구멍이 포도청”이라고 표현했다.
한편, 최근 자신을 향한 악성 댓글에 대해 변호사와 상담한 적이 있다고 밝히면서도, 고소는 하고 싶지 않다는 복잡한 심경을 전했다. 그는 “연예인들은 타격이 크지 않나. 나도 타격이 있었지만, 응원하는 댓글이 더 많았다”고 덧붙였다.
김선태는 지난 7월 KBS 웹예능 ‘돈선태 : 성공시대’에서 걸그룹 리센느 멤버 원이의 과거 사투리 발언 논란을 언급했다가 2차 가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영상 썸네일에 본편과 직접 관련 없는 인물 이름이 포함되며 논란이 커졌고, 이에 김선태는 직접 사과문을 발표하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그는 “공중파 방송 단독 MC를 해보고 싶었지만 쉽지 않았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초심을 돌아보게 됐다고 밝혔다. 리센느 소속사 대표를 통해 멤버들에게도 직접 사과했다고 전하며, 구독자와 시청자에게도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