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범죄 혐의자를 추적하기 위해 험난한 산길을 무려 30km나 내달린 경찰견이 있습니다.
임무를 끝내고 기지로 돌아가는 차 안, 당연히 쓰러져 잠들 줄 알았던 녀석이 뜻밖의 모습으로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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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졸음과 사투 벌이는 ‘말없는 전사’
주인공은 독일 셰퍼드 종의 경찰견입니다. 가파르고 거친 산악 지형을 30km 가량 쉬지 않고 달린 후라 체력은 이미 한계에 다다른 상태였습니다.
모든 수색이 끝나고 나서야 담당관(핸들러)과 함께 기지 복귀 차량 뒷좌석에 올랐습니다.
그런데 차에 타자마자 엎드려 쉴 법도 한데, 녀석은 곧은 자세로 허리를 꼿꼿이 세운 채 앉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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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개는 흔들려도 끝까지 꼿꼿하게
하지만 쏟아지는 피로는 어쩔 수 없었습니다. 차가 움직일 때마다 고개가 무겁게 갸웃거렸고 두 눈꺼풀도 스르륵 감겨 내려갔습니다.
금방이라도 옆으로 꼬꾸라질 듯 졸다가도, 번쩍 눈을 뜨며 다시 자세를 바르게 고쳐 잡았습니다.
아직 기지에 도착하지 않았으니 근무 중이라고 스스로 다짐하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몇 번이고 억지로 정신을 차리려 애쓰는 장면에서 평소 받은 훈련과 책임감이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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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지 도착 후 건넨 특별한 포상
무사히 기지에 도착한 뒤에야 비로소 임무가 마무리되었습니다. 고생한 녀석을 위해 핸들러는 커다란 닭다리 하나를 포상으로 건넸습니다. 묵묵히 제 역할을 해낸 경찰견에게 전하는 작지만 확실한 위로였습니다.
해당 영상은 조회수 11만 회를 넘어서며 많은 이들에게 전해졌습니다. “차에 탔으면 마음 놓고 편히 쉬어도 되는데 대견하면서도 안타깝다”, “말없는 전사의 헌신이 마음을 울린다” 같은 응원이 이어졌습니다.
30km 산길을 뛰고도 꼿꼿하게 자리를 지키던 모습은, 현장에서 묵묵히 제 자리를 지키는 숨은 영웅들의 노고를 다시금 생각하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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