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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최하위급 기록이라니” KIA 김호령 FA 대박 기대에 경고등 켜진 이유

스코어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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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중견수 김호령이 생애 첫 자유계약선수 자격 취득을 앞두고 예치된 기대와 다른 기로에 섰다.

그는 이번 시즌 리그 최정상급 외야 수비 기여도를 쌓아 올리며 주전 외야수로서 입지를 탄탄히 다져왔다.

하지만 시즌 말미 타석에서 심각한 지표 하락이 드러나며 몸값 산정에 직격탄을 맞을 위기에 처했다.

김호령은 압도적인 수비 범위와 안정적인 포구 능력으로 외야 수비의 핵심 역할을 소화했다.

그러나 공격 지표를 뜯어보면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내는 능력이 크게 떨어져 출루율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시즌 삼진 개수가 리그 상위권에 오른 반면 볼넷은 적어 볼넷 대비 삼진 비율이 리그 최하위권까지 추락했다.

중심 타선이 아닌 장타율 4할대 타자로서 이 같은 삼진 비율은 생산성을 현저히 떨어뜨리는 원인이다.

득점권 타율마저 한계에 부딪히면서 출루와 찬스 해결 모두에서 팬들의 답답함을 유발하고 있다.

이로 인해 수비 가치에 비해 타격 생산성이 떨어진다는 냉정한 평가가 오프시즌 협상의 변수로 떠올랐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백업 외야수인 박정우가 최근 선발 출전 기회를 잡고 맹활약을 펼치기 시작했다.

박정우는 3경기 연속 리드오프 중견수로 나서 결정적인 호수비와 안타를 양산해 존재감을 과시했다.

대체 자원의 강렬한 상승세는 KIA 구단이 FA 협상 테이블에서 김호령에게 제시할 기준을 바꿀 수 있다.

김호령의 가치는 리그 최고 수준의 중견수 수비력에 있지만 최하위급 볼넷 삼진 비율이 발목을 잡는다.

박정우의 호수비와 맹타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KIA는 김호령과의 FA 협상 가이드를 보수적으로 잡을 수밖에 없다.

남은 정규시즌 동안 김호령이 타석에서 반등을 이뤄내지 못한다면 대형 계약 창출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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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어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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