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박미선·이봉원인데…” 아들이 성까지 바꾸고 밑바닥부터 오디션 본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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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코미디언 부부 이봉원과 박미선의 두 자녀가 모두 부모의 후광을 철저히 배제한 채 연기 현장에서 묵묵히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는 훈훈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유튜브 웹 예능 ‘신여성’ 이봉원 편에서는 오랜 절친인 개그우먼 조혜련이 출연해 이봉원·박미선 부부의 자녀들에 대한 특별한 비하인드를 직접 전했습니다. 조혜련은 두 자녀가 남다른 애정과 진정성을 가지고 연기자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고 증언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봉원의 설명에 따르면 딸 이유리는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전공하며 정통 연기 수업을 착실히 밟았습니다. 지난 2020년 방영된 JTBC 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를 통해 안방극장에 얼굴을 알리며 본격적인 배우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특히 아들의 사연은 지켜보던 아버지 이봉원마저 깜짝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현재 연극 무대에서 활약 중인 아들은 오디션 현장에서 부모의 이름값이 꼬리표처럼 따라붙는 것을 극도로 경계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ouTube ‘롤링썬더’
조혜련은 “연극 ‘사랑해 엄마’ 오디션 당시 ‘최상엽’이라는 이름으로 지원해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알고 보니 본명 ‘이상엽’에서 성까지 바꾸고 실력만으로 도전했던 것”이라는 놀라운 비화를 공개했습니다. 아들이 성까지 바꾸며 오디션을 치렀다는 사실을 이날 방송에서 처음 알게 된 이봉원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무대 위에서 완벽하게 대사를 소화하며 에너지를 뿜어내는 아들의 당찬 모습에 깊은 대견함을 표했습니다.
이봉원은 자녀들을 위해 방송계에서 작은 도움이라도 건네고 싶은 것이 부모의 마음이지만, 남매 모두 “부모의 힘을 빌려 출발하고 싶지 않다”며 완강하게 거절하고 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오직 본인들의 실력과 진심만으로 대중 앞에 서겠다는 자녀들의 단단한 소신에 네티즌들의 응원과 격려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1993년 웨딩마치를 울린 이봉원과 박미선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연예계를 대표하는 모범적인 스타 가족으로 오랜 사랑을 받아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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