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에 대변 흘리며 기구 돌렸다” 실내 운동 대회 1등 먹고 SNS에 남긴 망언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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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피트니스 레이스 대회 현장에서 믿기 힘든 비위생적 질주가 벌어져 국제적인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급박한 생리현상으로 인해 신체 분비물이 흘러내리는 위급 상황 속에서도 공용 운동기구를 계속 사용하며 완주한 선수가 결국 우승을 거머쥐면서, 스포츠맨십과 공공위생 관념을 둘러싼 거센 논쟁이 불붙었습니다.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글로벌 복합 피트니스 레이스 ‘하이록스(HYROX)’에 참가한 호주 출신 여성 선수 조안나 비에트르지크(24)는 1시간 1분 23초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습니다. 그러나 그녀가 남긴 영광 뒤에는 씻을 수 없는 흉터가 남았습니다. 경기 도중 급성 복통과 심각한 설사 증세가 덮쳤음에도 코스를 이탈하지 않고 경기를 지속한 것입니다.
이로 인해 다리 아래로 분비물이 그대로 흘러내리는 충격적인 모습이 포착되었고, 이 상태로 수많은 참가자가 손과 몸을 직접 맞대야 하는 로잉머신과 케틀벨 등 공용 장비를 그대로 이용한 장면이 온라인 영상으로 급속히 퍼져나갔습니다.
SNS 영상 캡쳐
스포츠 의학계에서는 고강도 유산소 및 근력 운동이 장시간 이어질 경우 혈액이 근육으로 쏠리면서 소화기관으로 가는 혈류가 급감해 발생하는 ‘러너 설사(Runner’s Diarrhea)’ 현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탈수와 내장 흔들림 등이 겹쳐 제어가 불가능한 생리적 위기였을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하지만 대중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합니다. 밀폐된 실내 공간에서 교차 감염의 위험이 명백한 오염 물질을 묻힌 채 기구를 다루는 행위는 타인에 대한 명백한 민폐이자 공중위생 테러라는 지적입니다. 특히 경기 직후 해당 선수가 개인 채널에 “어쨌든 승리는 승리”라는 취지의 오만한 글을 올렸다가 비난이 쇄도하자 삭제한 사실이 알려지며 분노는 극에 달했습니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리해야 할 대회 주최 측의 안일함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규정 적용의 모호함을 핑계로 오염된 경기 환경을 즉시 차단하거나 선수를 제지하지 않은 채 방치한 탓에, 같은 기구를 사용해야 했던 일반 참가자들의 건강권을 심각하게 침해했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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