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혼자 공항 가고 여행하는 경험으로 성장
- 혼밥과 혼자 활동 초기엔 낯설고 어색함
- 함께하는 시간에서 더 큰 행복 느껴
배우 이민호는 지난 2006년 ‘비밀의 화원’으로 연예계에 발을 들였으며, 이후 ‘꽃보다 남자’로 큰 인기를 얻었다. 그는 드라마의 성공 이후 자신에게 또 다른 자아가 생긴 듯한 이질감을 느꼈고, 당시 바쁜 일정 속에서 적응할 시간이 부족했다고 회상했다. 이민호는 중요한 광고 촬영을 마친 뒤 1년간 휴식을 갖기로 결정해 ‘꽃보다 남자’ 이후 다음 작품까지 비교적 긴 공백기를 가졌다. 그는 갑작스러운 성공과 변화로 인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 했다고 덧붙였다.
이민호는 서른 중반이 되면서 삶의 방식에도 변화가 찾아왔다고 밝혔다. 그는 주변에 늘 챙겨주는 사람들이 있었던 덕분에 혼자 무언가를 할 기회가 거의 없었다고 설명했다. 가족, 친구, 동료들과 함께하는 환경에 익숙했던 그는, 혼자 시간을 보내는 것에 대한 필요성을 점차 느끼기 시작했다고 털어놓았다.
이러한 변화는 2~3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민호는 그동안 혼자 공항에 가본 적이 없었지만, 처음으로 혼자 공항을 찾았던 경험을 언급했다. 또한 일본에서는 혼자 식사하는 일이 자연스러워졌고, 혼자 여행을 떠나는 등 스스로만의 시간을 보내는 방법을 익혀갔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혼자 다니는 것이 어색하고 낯설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편안해졌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민호는 여전히 누군가와 함께하는 순간에서 더 큰 행복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그는 혼자 식사하는 것보다 누군가와 함께 음식을 나누고 맛을 공유할 때 더욱 즐거움을 느낀다며, 어디를 가든 누구와 함께하느냐가 자신에게는 중요한 부분임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민호는 오는 23일 개봉하는 영화 ‘암살자(들)’에서 김대명, 류혜영과 함께 주연을 맡았다. 이 작품은 1974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영부인 저격 사건의 배후와 의혹을 추적하는 미스터리 영화다. 최근 이민호, 김대명, 류혜영은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해 영화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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