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경기 무득점인데도 넌 안 써” 토트넘 결국 히샬리송 버렸다…감독은 “네가 뛰어도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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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단순한 주전 경쟁이 아닙니다.
토트넘이 리그 개막 후
4경기 동안 단 한 골도 못 넣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시즌 팀 내 최다 득점자를 아예 쓰지 않겠다고 합니다.
주인공은 손흥민의 토트넘 시절 절친으로도 유명했던 히샬리송.
이미 EPL 25인 명단에서 제외됐는데요.
그래도 컵대회는 출전할 수 있기 때문에 토트넘이 심각한 무득점에 빠진 지금 다시 기회를 받을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그런데 데 제르비 감독이 아예 못을 박았습니다.
리그도 안 되고.
컵대회도 안 된다.
사실상 토트넘에서 히샬리송을 볼 가능성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EPL에서 지웠는데…출전 가능한 컵대회도 “안 써”
토트넘은 16일 오전 4시 리버풀과 카라바오컵 3라운드를 치릅니다.
히샬리송은 프리미어리그 25인 명단에서 제외됐습니다.
그래서 EPL에서는 뛸 수 없습니다.
그런데 카라바오컵은 다릅니다.
출전 자격이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 토트넘 상황을 보면 혹시나 했습니다.
토트넘은 현재 EPL 개막 후 4경기 연속 무득점.
2무2패.
17위.
구단 역사상 처음 겪는 리그 개막 4경기 연속 무득점입니다.
그런데도 감독은 히샬리송을 쓰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단순히 등록 때문에 못 쓰는 게 아니라
쓸 수 있는데 안 쓰는 겁니다.
이 차이가 큽니다.
그런데 감독이 갑자기 “너 나왔을 때도 0-3이었잖아”
여기서 데 제르비 감독의 발언이 상당히 셌습니다.
현재 토트넘이 골을 못 넣고 있으니 자연스럽게
“그래도 히샬리송 써야 하는 것 아니냐”
는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었는데요.
그런데 감독은 오히려 히샬리송이 출전했던 시즌 개막전을 꺼냈습니다.
브렌트퍼드전.
히샬리송 선발.
결과는
토트넘 0-3 패배.
데 제르비 감독은 사람들이 잊었을까 봐 이야기한다는 취지로 이 경기를 다시 언급했습니다.
물론 0-3 패배가 히샬리송 한 명 때문이었다는 뜻은 아닙니다.
그렇게 해석하면 안 됩니다.
하지만 현재 전력 외로 분류된 선수를 두고 감독이 굳이 그 경기를 다시 꺼냈다는 것 자체가 꽤 의미심장합니다.
그리고 곧바로
카라바오컵에서도 히샬리송을 쓰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지난 시즌 팀 최다골인데…왜 이렇게까지 됐을까
더 아이러니한 건 히샬리송이 지난 시즌 토트넘의 팀 내 최다 득점자였다는 겁니다.
그런데 불과 한 시즌 만에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시작은 올여름이었습니다.
히샬리송이 토트넘을 떠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런데 데 제르비 감독 이야기를 들어보면 처음부터 히샬리송을 내보내려고 했던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감독은 시즌 초반 히샬리송과 여러 차례 대화를 나눴고
계약 연장까지 제안하며 잔류를 설득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히샬리송이 거절했습니다.
그러자 데 제르비 감독이 이번에 한 말.
“매일 남아달라고 기도할 수는 없다.”
사실상 여기서 양측 관계가 어떤 상태인지 드러납니다.
떠나겠다더니…에버턴도, 튀르키예도, 브라질도 다 무산
그렇다면 히샬리송은 왜 아직 토트넘에 있을까요?
실제로 갈 곳이 여러 번 나왔습니다.
친정팀 에버턴.
튀르키예 트라브존스포르.
브라질 바스쿠 다 가마.
하지만 모두 무산됐습니다.
특히 최근 바스쿠 다 가마 이적 역시 끝내 개인 조건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성사되지 않았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결국 히샬리송은 토트넘에 남았습니다.
그런데 상황이 더 최악입니다.
팀에는 남았는데 경기는 못 뜁니다.
EPL은 등록 제외.
컵대회는 출전 가능하지만 감독이 제외.
유럽 주요 이적시장도 이미 종료.
이대로라면 1월까지 사실상 붕 뜰 가능성까지 생겼습니다.
감독 인터뷰 본 히샬리송 반응은 딱 한마디 “WHY?”
그리고 감독의 인터뷰가 공개된 뒤 히샬리송도 반응했습니다.
긴 해명도 아니었습니다.
“WHY?”
여기에 슬픈 표정의 이모티콘.
자신을 컵대회에서도 기용하지 않겠다는 내용이 알려진 뒤 SNS에 직접 남긴 반응입니다.
앞서 히샬리송은 SNS를 통해 토트넘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되는 강한 불만도 드러낸 바 있습니다.
이제는 감독과 선수 사이의 문제가 아니라
히샬리송 vs 토트넘 구단 구도로 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결국 토트넘과 계약해지까지? 법적 대응 가능성도 나왔다.
상황은 여기서 더 커졌습니다.
히샬리송 측이 토트넘과의 계약을 중도 해지할 수 있는지 법적 대응까지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EPL 명단에서 제외되고 1군에서 사실상 배제된 상황을 두고 FIFA 규정을 활용할 수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다만 이건 꼭 구분해야 합니다.
히샬리송이 토트넘을 상대로 소송에서 이겼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계약도 아직 해지되지 않았습니다.
현재는 계약해지와 법적 대응 가능성이 검토·거론되는 단계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오늘 새로운 반전이 하나 나왔습니다.
다 끝난 줄 알았는데…갑자기 UAE에서 “히샬리송 달라”
유럽 이적시장은 끝났습니다.
그래서 최소 1월까지 토트넘에 갇히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왔는데요.
그런데 아직 문이 열린 곳이 있습니다.
UAE.
현지 보도를 인용한 15일 보도에 따르면 UAE 프로리그의 샤바브 알 아흘리가 히샬리송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UAE 이적시장은 9월 28일까지 열려 있습니다.
즉 아직 시간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팀에는 히샬리송에게 아주 특별한 사람이 있습니다.
도쿄올림픽 금메달 함께했던 ‘은사’가 기다린다.
샤바브 알 아흘리 감독은 안드레 자르디네.
과거 브라질 U-23 대표팀 감독이었습니다.
그리고 도쿄올림픽에서 히샬리송과 함께했습니다.
당시 히샬리송은 대회 득점왕에 올랐고 브라질은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히샬리송 입장에서는 자신을 잘 아는 감독 밑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셈입니다.
현재 중개인들이 이적 가능성을 놓고 논의 중이라는 보도까지 나왔습니다.
아직 이적이 확정된 건 아니지만,
1월까지 토트넘에서 사실상 경기를 못 뛰는 것과 지금 UAE로 떠나는 것.
히샬리송에게는 상당히 중요한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손흥민 절친으로 사랑받았는데…토트넘 마지막이 이렇게 될 줄이야
국내 팬들에게 히샬리송은 유독 익숙합니다.
토트넘 시절 손흥민과 워낙 가까웠기 때문인데요.
경기장 안팎에서 장난치는 모습도 자주 보였고 서로를 챙기는 모습 때문에 국내에서도 응원을 많이 받았습니다.
[사진 14. 손흥민과 히샬리송 함께 있는 모습]
그런데 손흥민이 LAFC로 떠난 뒤 히샬리송에게 찾아온 상황은 너무나 달라졌습니다.
지난 시즌 팀 내 최다골.
그런데 이번 시즌은
EPL 명단 제외.
컵대회도 제외.
감독은 0-3 패배까지 소환.
선수는 SNS에 “WHY?”
계약해지·법적 대응 검토.
그리고 이제 UAE 탈출 가능성까지 등장했습니다.
토트넘은 지금 골이 절실합니다.
그런데도 지난 시즌 팀 내 최다 득점자를 쓰지 않겠다고 합니다.
이 정도면 단순한 경기력 문제가 아니라 구단과 선수의 관계가 사실상 돌아오기 어려운 수준까지 갔다고 보는 게 맞아 보입니다.
이제 히샬리송에게 남은 가장 중요한 날짜는 9월 28일.
과연 UAE 이적시장이 닫히기 전 극적으로 토트넘을 탈출할까요?
아니면 내년 1월까지 사실상 전력 외 상태로 남게 될까요?
손흥민과 함께 웃던 토트넘 시절에는 상상하기 어려웠던 결말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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