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재 업고 튀어로
변우석 김혜윤 열풍이 한창이던 그때,
같은 시간대에서 조용히
시청률을 올리던 드라마가 있었습니다
첫 방송은 겨우 2.2%였는데
마지막 회는 무려 6.6%!
정확히 3배가 뛰었어요
도대체 사람들이 뒤늦게 보기 시작한
이 드라마는 뭐였을까요?
상대가 하필 선재 업고 튀어였는데…
주인공은 ENA 드라마
크래시입니다
2024년 5월 13일 첫 방송된 크래시는
시작부터 상대가 만만치 않았어요
당시 같은 월화극에는
변우석과 김혜윤의
선재 업고 튀어가 있었습니다
이미 선재 업고 튀어는
변우석 신드롬까지 만들어내며
화제성이 뜨거웠는데요
그 사이에서 크래시 첫 회 시청률은
2.2%로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회차가 지날수록
숫자가 계속 올라갔어요
2회 3%
4회 4.1%
6회 5%
그리고 10회에서는
6.3%까지 올라갑니다
결국 마지막 12회에서는
6.6%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찍었어요
첫 회와 비교하면
정확히 3배가 오른 셈입니다
심지어 선재 업고 튀어의
최고 시청률보다
높은 기록으로 종영했어요
ENA에서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이어
당시 역대 드라마 시청률
2위까지 올라갔습니다
교통사고만 다루는데 이렇게 재밌다고?
크래시가 특이했던 건
소재부터였습니다
이민기 곽선영 허성태가 중심이 된
교통범죄수사팀 TCI의 이야기인데요
보통 수사물 하면 살인사건이나
연쇄범죄부터 떠올리게 되잖아요
그런데 크래시는
도로 위에서 벌어지는 범죄에
집중합니다
보험사기부터 보복운전
중고차 사기와 교통범죄까지
운전을 해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사건들이
계속 등장해요
실제 사건에서 모티브를 얻은
에피소드도 있어서
보다 보면 은근히 더 몰입하게 됩니다
여기에 모범택시 시즌1을 연출했던
박준우 감독이 연출을 맡았는데요
답답하게 끌기보다는
범인을 쫓고 잡아내는 과정이
빠르게 이어집니다
또 하나 의외였던 건
이민기와 곽선영 사이에
러브라인이 없다는 점이에요
남녀 주인공이 함께 사건을 해결하면
중간에 로맨스가 들어갈 법도 한데
크래시는 마지막까지
수사와 팀 이야기에 집중했습니다
크래시, 지금 정주행해도 재밌을까?
크래시는 총 12부작이라
정주행하기에도
부담이 크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2024년 작품이지만
지금 봐도 소재가
크게 낡았다는 느낌이 없어요
교통범죄라는 소재 자체가
지금도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이야기이기 때문인데요
사건 하나를 너무 오래 끌지 않고
에피소드가 빠르게 넘어가는 것도
장점입니다
특히 모범택시처럼
나쁜 사람 잡는
통쾌한 수사물을 좋아한다면
크래시도 꽤 잘 맞을 가능성이 높아요
OTT로 다시 보고 싶다면
현재 국내에서는
디즈니플러스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2026년 하반기에는
크래시2 분노의 도로가
방송될 예정인데요
이민기 곽선영 허성태 등
기존 멤버들도 다시 돌아옵니다
시즌2 기다리면서
지금 시즌1부터 몰아보기 딱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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