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아들 대신이야” 박원숙, 연락 끊겼던 손녀에 오피스텔·차 사주며 오열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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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원숙이 먼저 세상을 떠난 외아들을 향한 애끓는 그리움을 홀로 남은 손녀에게 쏟아부으며 진한 감동을 안겼습니다.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라이프’에 출연한 박원숙은 인생의 커다란 굴곡과 함께 하나뿐인 손녀를 향한 각별한 애정을 담담하게 털어놓았습니다. 그는 손녀의 대학 등록금과 학비를 전액 지원한 것은 물론, 서울 용산의 오피스텔과 자가용까지 마련해 주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전폭적인 지원의 배경에는 먼저 보낸 아들에 대한 깊은 회한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박원숙은 과거 아들을 엄격하게 키우겠다는 생각에 물질적인 풍요를 일부러 제한했던 기억이 평생의 한과 후회로 남았다고 회상했습니다.
그는 “내가 세상을 떠나고 남겨주면 유산이지만, 살아 숨 쉴 때 건네주면 값진 선물이지 않겠느냐”라며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나이인 만큼, 아들에게 못다 한 사랑을 손녀에게 원 없이 베풀 수 있어 그저 감사할 뿐”이라고 전했습니다.

박원숙은 지난 2003년 불의의 교통사고로 외아들을 먼저 떠나보내는 참척의 고통을 겪었습니다. 이후 가정 사정으로 인해 어린 손녀와도 오랜 세월 소식이 끊기는 아픔을 견뎌야 했습니다. 다행히 지난 2021년 기적적으로 연락이 닿아 어엿한 성인으로 자란 손녀와 눈물의 재회를 이뤄냈습니다.
세월의 공백을 넘어 피붙이와의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박원숙의 고백은 많은 이들에게 가족의 소중함과 가슴 저릿한 울림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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