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outube '카카오뱅크']](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9/CP-2024-0091/image-c2278716-0700-461b-abd5-1f5510984b92.png)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결혼식 축가를 둘러싼 요구로 가까웠던 지인과 관계를 끊었다고 밝혔다.
최근 카카오뱅크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서 김호영은 결혼식 축의금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던 중 자신이 직접 겪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김호영은 “우리가 상호 간의 어떤 예의 상식선이라는 게 있는데, 결혼할 때 되면 그 상식선이 안 좋은 쪽으로 흔들리나 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하나 열 받는 얘기해주고 싶은데, 축가를 부탁받았다. 아주 가깝다면 가까운 사이인데, 당연히 축가를 부를 의향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김호영이 관계를 끊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결혼식을 약 2주 앞두고 발생했다. 축가를 약속했던 날 촬영 일정이 잡히면서 참석하기 어려워졌고, 대신 다른 후배를 소개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그는 “결혼식이 있기 한 2주 전에 그날 내가 무슨 촬영이 생긴 거다. 예를 들어서 이렇게 네 명이 촬영을 하는데 나만 그 시간이 안 된더라. 나만 되면 이게 다 순조로워서 어쩔 수 없이 못 갈 것 같다고 말하고 예의상 다른 후배를 보내주겠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신랑은 김호영이 제안한 후배가 자신이 구상한 결혼식 콘셉트와 어울리지 않는다며 더 유명한 연예인을 소개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김호영은 “그 사람과의 관계를 끝냈다. 내가 그 사람을 봐 온 시간이라는 게 있지 않나. 난 절대 이 사람이 그런 얘기를 할 거라고는 생각을 못 했다”라며 관계를 정리했다고 밝혔다.
결혼 준비 과정에서 이미 비슷한 요구도 있었다. 신랑은 고가로 알려진 ‘스드메’를 언급하며 김호영에게 연예인 할인을 받을 수 있는지 물었다.
김호영은 “이 신랑이 처음에 전화를 했을 때부터 불안했다. 왜냐면 ‘스드메’를 나한테 얘기하는데, 나는 결혼을 해 본 경험이 없지만 들어봤을 때 되게 고가인 데가 있다”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거기를 딱 얘기를 하면서 그 스드메를 하고 싶다고 하더라. 내게 연예인 할인이 가능한지 물어보더라”고 덧붙였다. 김호영은 할인 부탁은 거절했지만 당시 축가 요청은 받아들였다고 했다.
한편 김호영은 최근 옥주현과 과거 ‘옥장판 논란’을 두고 다시 입장이 엇갈리며 주목받았다.
‘옥장판 논란’은 2022년 뮤지컬 ‘엘리자벳’ 한국 초연 10주년 기념 공연의 캐스팅을 둘러싸고 불거졌다. 당시 김호영은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과 공연장을 연상시키는 사진을 게시했다.
이후 해당 표현이 옥주현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자 옥주현은 김호영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김호영은 옥주현과 관계없는 발언이었다고 해명했고, 옥주현은 이후 고소를 취하했다.
4년이 지난 올해 7월 옥주현이 당시 논란을 다시 언급하며 김호영에게 해명과 사과를 요구하면서 갈등이 재점화됐다.
김호영은 이후 약 두 달 동안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옥주현은 관련 입장문을 현재까지 SNS 피드 상단에 고정해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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