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호프' 뉴욕 스크리닝 레드카펫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9/CP-2025-0262/image-c732df1a-fd58-45ae-8852-bb364409e176.jpeg)
개봉 첫 주 500만 달러 수익 돌파, 뉴욕 이어 오스틴·샌프란시스코 출격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가 북미 극장가를 휩쓸며 ‘기생충’ 이후 한국 영화 최대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다. 지난 9일(현지시간) 북미 전역 1천560개 스크린에서 개봉한 ‘호프’는 첫 주말에만 약 500만 달러(한화 약 66억 원)의 수익을 거두며 K-무비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
이러한 흥행 기세는 개봉 첫날부터 예견됐다. ‘호프’는 개봉 당일 110만여 달러(약 15억 원)를 벌어들이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오디세이’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로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13일까지 누적된 492만여 달러의 수익은 북미 시장 내 한국 영화의 강력한 티켓 파워를 입증한다.
현지의 뜨거운 반응은 오프라인 행사로도 이어졌다. ‘나홍진’ 감독과 주연 배우 ‘조인성’, ‘정호연’은 지난 8일 뉴욕 스크리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글로벌 미디어 및 관객들과 소통했다. 북미 관객들은 “비무장지대(DMZ) 인근 호포항이라는 고립된 공간에 출몰한 미지의 존재, 그리고 이를 둘러싼 인간 군상의 사투”라는 독창적 세계관에 열광적인 찬사를 보냈다.
앞서 지난 7월 국내 극장가에서 457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성을 인정받은 ‘호프’는 이제 미국 전역으로 열기를 확산 중이다. ‘나홍진’ 감독은 뉴욕에 이어 오스틴, 샌프란시스코를 연달아 방문해 현지 관객과의 만남을 이어가며 북미 장기 흥행의 쐐기를 박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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