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내외신 기자 150여명 참석해 정치·경제 분야 질의응답 진행
- 지지율 최저치 속 개혁 의지와 민생 최우선 국정 기조 강조
- 국민 댓글 소개하며 자유로운 현안 질문과 진솔한 소통 약속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7일부터 11일까지 무선 100% ARS 방식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33.8%로 나타났으며, 부정 평가는 63.3%로 취임 후 처음 60%를 넘어섰다. 이처럼 지지율이 취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하는 상황에서 이 대통령이 오는 18일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이번 회견은 내·외신 기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치·외교’와 ‘정책·경제’ 두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회의는 약 90분간 이어지며, 이재명 대통령의 모두발언, 기자들과의 질의응답, 그리고 마무리 발언 순으로 구성된다. 대통령과 기자 사이의 거리를 좁혀 좌석을 배치하고, 국민의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실시간 댓글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15일 브리핑에서 이번 기자회견이 국민주권정부를 탄생시킨 민심에 부응해 대통령의 개혁 의지와 민생 최우선 국정 기조, 국민 통합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주요 국정 현안에 대한 정부의 명확한 입장과 정책 방향을 국민에게 직접 설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성 수석은 기자들이 사전 조율이나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현안에 대해 질문할 수 있으며, 대통령이 즉석에서 답변하는 자유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국민이 궁금해하는 사안에 대해 솔직하고 충실하게 소통하고자 한다는 입장이다.
이번 회견에서는 장관·비례대표 의원직 겸직 논란으로 사퇴한 용혜인 전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코로나19 신약 청탁 의혹이 제기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등 인사 관련 현안에 대한 질문도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연임 개헌 및 공소취소 문제와 관련해서도 대통령의 입장이 직접 언급될 가능성이 있다. 홍익표 정무수석은 지난 8일, 대통령이 이 사안에 대해 좀 더 분명한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이재명 대통령의 이번 기자회견은 취임 후 일곱 번째로,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국정 현안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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