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공채 개그맨”이라던 남성, 술집서 잔 던지고 계산도 안 했다…업주 고소
Google 검색에서 뷰어스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사진=JTBC]](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9/CP-2024-0091/image-d9022c52-dcb4-4a9b-9b14-db38e7016334.jpeg)
SBS 공채 개그맨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남성이 서울 홍대 인근 술집에서 업주에게 폭언을 하고 맥주잔을 깨뜨렸다는 주장이 나왔다. 업주는 해당 남성과 일행이 술값까지 지불하지 않았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15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일 오후 11시께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의 한 위스키바에서 발생했다. A씨와 B씨는 맥주와 위스키를 주문해 술을 마시고 있었다.
약 1시간 40분 뒤 외국인 손님이 매장에 들어와 A씨 일행과 대화를 나눴다. 대화를 마친 뒤 악수하는 과정에서 B씨가 “왜 만지냐”고 항의하면서 실랑이가 시작됐다.
업주와 직원들이 상황을 제지했고 외국인 손님은 매장을 나갔다. 이후 A씨는 업주에게 외국인 손님의 편을 들었다는 취지로 항의했다.
업주가 상황을 설명했지만 A씨는 “근데 넌 왜 이렇게 싸가지가 없어”, “너희 망하게 할 거야”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자신이 “SBS 공채 개그맨”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A씨가 바닥에 맥주잔을 던져 깨뜨리면서 업주는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에게 A씨는 여직원에게 폭행을 당해 어깨가 탈골됐다고 주장했다.
방송에 공개된 영상에는 해당 직원이 A씨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팔 부위에 접촉하는 모습이 담겼다. 업주에 따르면 해당 직원은 경찰서에서 관련 진술서를 작성했다.
술값을 둘러싼 주장도 엇갈렸다. 업주 측에 따르면 A씨 일행은 당시 맥주 4잔과 위스키 1잔을 마셨지만 계산하지 않았다. 술병을 치워 결제가 어렵다는 이유를 들었다는 게 업주 측 설명이다.
업주는 경찰로부터 술값을 받기 위해 소송을 진행하라는 안내를 받았다고 전했다.
반면 A씨 측은 외국인 손님이 자리가 없는 상황에서 억지로 들어와 옆구리를 밀었고, 업주의 무례한 태도 때문에 화가 났다고 주장했다.
술값을 내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사장이 우리가 먹던 술잔을 치워버리고 나가라고 했다. 그래서 계산을 안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업주는 A씨 일행의 행동과 술값 미지급 등을 문제 삼아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맥주잔을 깨뜨리고 영업을 방해한 행위도 고소 이유에 포함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을 지구대로부터 넘겨받아 조사하고 있다”며 “조사 중인 사건의 구체적인 내용은 답변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