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33기 영수의 활약이 이번 주에도 범상치 않았어요.

지난주 오리탕 사건으로 일부 시청자들이 어떻게든 쉴드를 쳐보려 노력했지만, 이번 방송을 보고 나니 그마저도 부끄러워질 정도였답니다.
정말 매회 새로운 논란의 중심에 서는 모습이네요.
오리탕은 시작일 뿐, 영수에게 없는 세 가지
영호가 냄비를 가져갔을 때, 마치 세상을 다 잃은 듯한 표정을 짓던 영수는 결국 직접 오리탕을 끓여 먹었죠.
사실 지난주에 본인이 떠먹었으면 아무 일도 아니었을 텐데 말이에요.
더 놀라운 건, 다들 모여 있는 공용 거실에서 살점 하나 남기지 않고 야무지게 발골하는 모습이었어요.
하지만 이건 정말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영수의 진짜 문제는 식탐뿐만이 아니었거든요.
그에게는 치명적인 세 가지가 부족해 보였답니다.
첫 번째는 바로 공감 능력과 눈치, 그리고 배려예요.
영숙을 찾아갔지만 대화의 물꼬를 트지 못해 애매하게 서 있는 모습부터 답답함이 밀려왔죠.
영숙이 첫인상 선택을 했던 것에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한 나머지, 정작 영숙이 보내는 ‘더 이상의 호감은 없다’는 신호를 전혀 읽지 못하더라고요.
두서없이 본인 이야기만 늘어놓는 모습에 영숙은 결국 대화가 불편하다고 느꼈을 거예요.
게다가 영숙이 블루베리 요거트를 찾을 때 다른 남성 출연자들은 다 움직였지만, 영수는 그저 오리탕 생각뿐이었다는 점도 참 의아했죠.
메타인지 부족과 위생 관념의 부재
두 번째는 메타인지의 부족입니다.
영수는 스스로를 배려심 많고 착한 사람이라고 굳게 믿고 있어요.
여성 출연자들이 선호하는 이성상을 말할 때마다 “어? 나네?”라고 반응하는 모습이 참 일관되더군요.
정숙이 에둘러 거절 의사를 밝혔음에도, 80년대생은 부담스럽다는 말까지 듣고 나서야 겨우 눈치를 챙기는 듯 보였지만 이미 분위기는 싸늘해진 뒤였죠.
세 번째, 가장 충격적인 것은 바로 위생 관념입니다.
이미 3일째 같은 옷을 입는 것 같다는 출연진의 언급이나, 씻지 않고 옷만 갈아입는 모습 등이 방송을 통해 꽤 여러 번 노출되었죠.
이번 순자와의 랜덤 데이트에서는 정점을 찍었습니다. 허니브레드를 자르는 순자 옆에서 먹기만 하거나, 중앙을 손으로 뜯어먹는 행위는 정말 당황스러웠어요.
차갑다는 순자에게 “아 추우시겠다~”라며 영혼 없는 답변을 내놓는 모습까지, 함께 데이트하게 된 순자가 왜 폭탄 제거반 같은 표정이었는지 충분히 이해가 되더라고요.
과연 다음 방송에서는 또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영수의 모습이 어떻게 변해갈지 궁금해지네요.
단순히 해프닝으로 넘기기엔 너무나 많은 의문점이 남는 33기의 시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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