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앞이 안 보여 실명인 줄…” 트로트 가수 박규리, 30대 초반 덮친 뇌출혈과 경동맥 협착 충격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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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프로그램서 공개한 MRI 판독 결과와 후두엽 출혈 비하인드… 철저한 혈관 관리 당부
트로트 무대에서 활약해 온 가수 박규리가 젊은 나이에 마주했던 아찔한 뇌혈관 질환 투병기를 전하며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환기했습니다.
종합편성채널 건강 프로그램에 등장한 박규리는 혈관 노화와 질환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던 중, 자신이 30대 초반이라는 이른 시기에 급작스러운 뇌출혈을 겪었던 경험을 꺼내놓았습니다. 나이가 젊다는 이유로 혈관 문제를 전혀 의심하지 못했던 만큼 당시의 충격은 매우 컸습니다.
발병 당시의 위험했던 상황도 생생히 털어놓았습니다. 그는 마치 머리에 번개가 치는 듯한 극심한 두통이 밀려온 직후 출혈이 발생했다고 회상했습니다. 특히 안구 부위를 만진 뒤 손을 뗐을 때 순간적으로 시야가 차단되면서 앞이 전혀 보이지 않아 영구적인 시력 상실이 찾아온 것은 아닌지 극심한 공포에 휩싸였다고 덧붙였습니다.
당시 촬영된 정밀 영상 검사 판독에 나선 전문 의료진은 시각 중추를 담당하는 후두엽 부위의 급성 출혈로 인해 혈전이 형성되었던 흔적을 짚어냈습니다. 신경과 시야 경로 주변의 혈관 파열이 발생해 일시적인 시력 손상과 시야 장애가 동반되었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아울러 이날 방송에서는 현재 박규리의 뇌혈관 건강을 점검한 최신 검사 결과도 공개되었습니다. 진단 결과 뇌로 혈액을 전달하는 양측 경동맥 내부가 좌우 각각 50~60% 이상 좁아져 있는 협착 상태가 포착되었습니다. 전문가는 급변하는 이상 증세는 아니더라도 혈관 관리가 필요한 단계라며, 꾸준한 운동과 식습관 교정을 통한 염증 완화 및 정기적인 추적 관찰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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