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SBS 개그맨인데” 홍대 주점서 잔 깨고 난동…경찰 오자 “40kg 여직원에게 맞아 어깨 빠졌다” 황당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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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속 위스키병 위협과 무전취식 논란… 업주 고소로 경찰 수사 착수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 인근의 한 주점에서 공채 개그맨 출신 남성이 기물을 파손하며 소란을 피운 뒤, 출동한 경찰 앞에서 오히려 자신이 왜소한 체격의 여성 직원에게 맞아 다쳤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해당 사건은 늦은 밤 위스키 전문점에서 발생했습니다. 당시 남성 손님 일행은 인근에 있던 외국인 고객과 사소한 신체 접촉으로 실랑이를 벌였고, 매장 관계자들이 이를 중재하며 상황을 수습하려 했습니다.
사진|방송캡처
그러나 이 남성은 업주가 자국민 대신 외국인의 편을 든다며 강하게 반발했고, 폭언과 함께 매장을 망하게 하겠다는 협박성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흥분한 그는 공채 출신 방송인이라는 본인의 신분을 밝히며 들고 있던 유리 맥주잔을 바닥에 내던져 산산조각 냈습니다. 테이블 위에 놓인 위스키병까지 집어 들고 위협하려 했으나 동행자의 만류로 더 큰 피해는 피할 수 있었습니다.
점주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자 남성의 태도는 급변했습니다. 자신을 말리던 40kg 안팎의 마른 체구 여성 직원에게 폭행을 당해 어깨 관절이 빠졌다며 스스로 피해자임을 내세웠습니다.
공개된 내부 영상에는 난동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직원이 팔 부위에 닿는 정도의 움직임만 확인되었으나, 해당 직원은 결국 경찰서에서 진술서까지 작성해야 했습니다.
사진|방송캡처
여기에 이들이 마신 주류 비용을 치르지 않고 자리를 떠난 이른바 ‘무전취식’ 정황까지 불거졌습니다. 남성 측은 상대방이 먼저 불쾌한 행동을 했고 업주가 무례하게 잔을 치우며 나가라고 요구해 계산하지 않았다고 항변하고 있습니다.
주점 운영자는 기물 파손, 업무방해, 주류 대금 미지급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냈으며, 관할 경찰서는 제출된 자료와 진술을 바탕으로 엄정하게 사실관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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