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시즌 두산 베어스는 막강한 투수력을 앞세워 상위권 도약을 노렸으나 최근 급격한 흔들림을 겪고 있다.
리그 최정상급 투수진을 보유하고도 5위 자리마저 위태로워지자 팬들의 불만은 극에 달한 상태이다.
사령탑인 김원형 감독의 운용 방식을 두고 팬들 사이에서는 경질론까지 수면 위로 급부상했다.

두산은 국내 최정상급 선발진과 탄탄한 마운드를 구축하며 리그 평균자책점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하지만 타선의 극심한 기복과 약한 공격력이 발목을 잡으면서 승수를 효율적으로 쌓지 못했다.
압도적인 투수력을 갖추고도 간신히 5위에 머물자 팬들은 김원형 감독의 자질을 의문시하고 있다.

치열한 5위 싸움이 벌어지는 상황에서 NC 이호준 감독과의 승부처 기용 차이가 불만을 키웠다.
이호준 감독이 빠른 교체와 승부수를 던진 반면 김원형 감독은 수동적인 운용을 이어갔다는 지적이다.
경기 흐름을 제대로 읽지 못하는 경기 운영 방식이 팀의 상승세를 꺾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설상가상으로 곽빈과 최민석, 박준순이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소집되면서 전력 공백이 현실화됐다.
마운드의 핵심인 곽빈과 최민석이 동시에 빠져나가면서 5위 사수 전선에 거대한 비상이 걸렸다.
전반기부터 예견된 차출에 대해 미리 대비책을 세우지 못한 점도 비판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곽빈과 최민석의 부재 속에 가을야구 티켓을 지켜내지 못한다면 책임론을 피하기 어렵다.
뛰어난 마운드를 보유하고도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다면 김원형 감독의 입지는 좁아질 수밖에 없다.
아시안게임 공백기를 극복하고 가을야구를 확정 짓느냐가 김원형 감독의 재계약과 경질을 가를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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