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버지 수술 간호는 여자친구가 맡아 감사 인사 전해
- 부녀간 오붓한 일상과 건강 고민 솔직히 털어놔 눈길
- 과거 전성기 시절 힘든 경험과 아버지 칭찬 회상
배우 황정음이 아버지의 여자친구가 수술 후 간호를 도맡았다고 밝히며, 이에 대한 고마움을 공개적으로 전한 사실이 알려졌다. 황정음은 아버지의 교제 사실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아버지의 삶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황정음은 지난해 4월 SBS Plus·E채널 예능 ‘솔로라서’에서 부모님의 이혼 사실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두 분이 사랑하지 않으면 헤어지는 게 다행이다.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 두렵지 않았다”고 말해, 부모의 삶을 존중하는 태도를 드러냈다. 최근에는 출산 이후 시력 저하와 탈모 등 건강에 대한 고민을 솔직하게 밝히며,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황정음’에 올라온 “72세 아빠와 데이트한 날” 영상에서는 황정음이 72세인 아버지와 함께 병원을 찾는 모습이 담겼다. 아버지는 왼쪽 눈의 녹내장 진행과 오른쪽 눈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상태였다. 황정음은 검사 결과를 꼼꼼히 확인하며 아버지의 건강을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아버지와 함께 병원을 찾은 황정음은 자신도 정기적으로 눈 검진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첫째를 낳고 나서 시력이 많이 떨어졌다. 인생에서 여러 어려움을 겪으며 머리카락도 빠지고 눈도 나빠졌다”고 말했다. 병원 대기 중 아버지는 “아이들 때문에 바쁘다 보니 스트레스를 나한테 푼다”며 농담을 건넸고, 황정음은 “아빠가 건강한 게 가장 큰 행복”이라고 말했다.
아버지의 수술 후 간호를 누가 맡았는지 묻는 질문에 황정음은 아버지의 여자친구가 간호를 해줬다고 답했다. 그는 “내가 간호하려고 해도 두 분이 알아서 하시니까 내가 굳이 나설 필요가 없었다”며, “아줌마, 너무 감사하다. 우리 아빠를 이렇게 돌봐주셔서 감사하다”고 진심을 전했다.
식사 자리에서는 황정음이 과거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과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하던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26살 때 3일씩 잠을 못 자고 일했다. 통장 잔고가 쌓이니 그게 힘이 됐다”고 밝혔다. 이에 아버지는 “내 딸이 연기를 못할 줄 알았는데 드라마 ‘비밀’에서 너무 잘하더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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