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PN엔피나우 권미나 기자] 최민식과 한소희가 주연을 맡은 영화 ‘인턴’이 16일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자료에 따르면 ‘인턴’은 개봉 첫날 6만 1천여 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매출액 점유율 31.5%를 기록했다.
해당 작품은 30년 넘게 직장 생활을 해온 은퇴자 기호(최민식)가 3년 차 청년 CEO 선우(한소희)가 이끄는 패션 스타트업에 인턴으로 들어가며 펼쳐지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2015년 공개된 할리우드 영화 ‘인턴’을 원작으로 삼아 한국식 감성으로 리메이크된 이번 영화는, 원작에서 로버트 드니로와 앤 해서웨이가 바통을 넘겼던 배역을 각각 최민식과 한소희가 맡아 기대를 모아왔다. 연출은 ‘만약에 우리’의 김도영 감독이 맡았다.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CGV 에그지수 기준 95%라는 수치를 기록하며 주연 배우들의 호흡과 따뜻한 스토리가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한편,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오디세이’는 16일 4만 1천여 명(28.8%)이 관람해 2위로 밀려났다. 지난달 5일 개봉한 ‘오디세이’는 4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유지해왔으나 이번에 ‘인턴’에 1위를 내줬다. 아이맥스(IMAX) 필름 카메라로 전체가 촬영된 이 영화는 스펙터클한 영상미와 사운드를 앞세워 관객몰이를 이어가고 있으며, ‘왕과 사는 남자’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누적 관객 수는 1092만 1천여 명에 달한다.
예매율 집계에서는 17일 오전 9시 기준 ‘오디세이’가 22.4%(예매 관객 12만 1천여 명)로 다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는 23일 개봉 예정인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 주연의 영화 ‘암살자(들)’이 17.7%(9만 5천여 명)로 2위를 차지했으며, ‘인턴’은 예매율 13.0%(7만여 명)로 3위에 오르며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암살자(들)’은 1974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발생한 육영수 여사 저격 사건을 바탕으로 허진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