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솔로 33기 현숙을 보면
연애는 서툴러도
결혼 상대에 대한 생각은
꽤 뚜렷한 것 같아요
최근 영수와 이야기를 나누면서도
이상형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듣다 보니 외모보다
실제 결혼생활에서 원하는 부분들이
먼저 나오더라고요
특히 엄마와
대화를 잘해주는 사람이
좋다는 이야기는
저도 순간 귀가 쫑긋했어요
33기 현숙 직업은?
33기 현숙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에서
근무하는 직장인이에요
자기소개 당시
해외에서 직접 일했던 경험과
외국어 능력이 알려지면서
직업적인 부분이 먼저 눈에 들어왔죠
앞으로도 업무에 따라
해외에서 생활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결혼 후 어디에서 어떻게 살 것인지도
현숙에게는 꽤 현실적인 문제예요
“우리 엄마랑 대화 잘해줘야 해요”
33기 영수와 이야기를 나누던 현숙은
결혼할 사람에게 바라는 부분을
하나씩 이야기했어요
그중 유독 귀에 들어온 건
가족에 관한 얘기였어요
현숙은 배우자가
현숙의 어머니와
대화를 잘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말했어요
부모님께 인사를 잘하고
예의를 갖추는 정도보다
실제로 만나서
편하게 이야기를 주고받을 수 있는
사람을 떠올린 거겠죠
이상형 이야기에서
엄마와의 대화까지 나올 줄은 몰라서
저도 이 장면은 기억에 남더라고요~
연애할 때
둘이 잘 맞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혼하면 서로의 가족을 만나는 일이
자연스럽게 생기잖아요
현숙은 바로 그때
어색하게 자리를 지키는 사람보다는
엄마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편하게 나눌 수 있는 배우자를
원하는 모습인 것 같아요
여기서 반응이 좀 갈릴 것 같더라고요
결혼할 사람이라면
가족과 잘 지내는 게
당연하다는 쪽도 있겠지만
아직 상대를 알아가는 단계인데
엄마와 대화가 잘 통하는지까지
본다는 게
꽤 구체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잖아요
그런데 생각해보면
현숙이 이런 현실적인 부분을 본 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어요
광수 직업에 반한 33기 현숙?
상철과 랜덤 데이트를 했을 때는
분위기가 꽤 좋았어요
33기 상철은 충남 부여에서 근무하는
5년 차 우체국 집배원으로
자신을 소개했는데요
현숙이 원했던 꽃구경을 함께했고
자연스럽게 손까지 잡으면서
두 사람 사이에 묘한 분위기도 생겼어요
하지만 이야기가 깊어지면서
직업과 거주 지역 같은
현실적인 문제도 나왔어요
서울에서 일하는 현숙과
충남 부여에서 근무하는 상철이
앞으로 관계를 이어간다면
실제 생활권을 어떻게 맞출지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죠
데이트가 끝난 뒤 현숙은
지역과 직업적인 부분에서
서로 통하는 점이 많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을 밝혔어요
그런데 33기 광수와의 대화에서는
또 다른 장면이 나왔어요
광수가 자기소개에서
행정고시에 합격한 국토교통부
5급 공무원이라고 밝히자
현숙은 상당히 반가운 반응을 보였어요
행정고시를 준비하고
합격하기까지 필요한
시간과 노력을 생각하며
존경스럽다는 이야기도 했죠
이후 광수와 데이트하면서는
장거리 부부에 대한 생각도 물었어요
현숙에게
해외 근무 가능성이 있는 만큼
결혼 후 한쪽의 직장 때문에
떨어져 지내야 하는 상황까지
궁금했던 거예요
그래서 이번에
엄마와 대화가 잘되는 사람이라는
말까지 나오자
현숙의 이상형이
다시 눈길을 끈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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