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PN엔피나우 권미나 기자] 에스다드가 운영하는 K-메디컬 에스테틱 브랜드 블라쥬가 미국 내 현지 의료·미용기관을 중심으로 한 유통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블라쥬는 미국 한 곳에만 집중하기보다는 여러 지역과 특성이 다른 메디컬 에스테틱 기관들을 연계해 시장 진출 전략을 펼치고 있다. 공급처만 단순히 늘리는 방식이 아니라, 각 지역과 기관별로 상이한 조직 환경을 분석하며 현지 사업 구조를 조금씩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블라쥬는 위스콘신 매디슨과 미시간 로체스터 힐스 내 메디컬 에스테틱·피부 미용 스파뿐 아니라, 캘리포니아 벤투라에서 메디컬 에스테틱과 산부인과 진료가 결합된 클리닉과의 협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기관 유형의 다양화도 주목받고 있는데, 블라쥬는 피부 미용 중심의 메디컬 스파뿐 아니라 의료와 미용을 동시에 제공하는 클리닉 등 고객 구조와 서비스 방식이 다양한 곳에 맞춘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각 의료기관의 실제 운영 특성과 제품 사용 환경을 면밀히 파악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국내에서 이미 의료기관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B2B 공급 체계를 구축해 온 에스다드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일반 소비자 유통과 차별화된 의료·에스테틱 기관에 특화된 현지 공급 모델을 미국 시장에 적용할 방침이다.
연내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현장 정보 확보 후 의료기관별 맞춤 제품 공급, 지역 네트워크 확대 등 단계적인 계획이 이어진다. 초기 협력 단계에서 획득한 실제 현장 경험을 토대로 파트너 구성과 유통범위 확대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향후 미국 내 전문기관 네트워크는 블라쥬의 개별 제품 판매에 국한되지 않고, 신규 제품과 통합 메디컬 에스테틱 솔루션 소개를 위한 해외 확장 기반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미국 현지 시장에서 쌓은 사업 경험은, 이후 다른 해외 시장 진출 시 모범 사례로 삼는다는 구상도 내비쳤다.
에스다드 관계자는 “블라쥬는 단순 수출이 아니라 의료진과 전문기관이 직접 제품을 도입·사용하는 구조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미국 내 복수 지역, 다양한 형태의 의료기관에 걸쳐 쌓은 경험을 앞으로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 확대의 발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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