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5cm의 건장한 체격을 갖춘 부산공고 우완 투수 곽도현이 KBO 신인드래프트 상위 지명 후보로 급부상했다.
최고 시속 152km의 빠른 공과 커다란 각도의 슬라이더를 앞세워 고교 마운드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압도적인 피지컬에 우수한 구위까지 겸비한 만큼 프로 구단 스카우트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열린 U-18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필리핀전에서 선발 등판해 4⅔이닝 11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투를 펼쳤다.
58개의 투구 수로 12타자 연속 범퇴를 끌어내며 대표팀의 결승 진출을 이끄는 결정적인 발판을 마련했다.
국제대회의 중압감 속에서도 스트라이크존을 적극적으로 공격하며 자신의 뛰어난 구위를 입증해 냈다.

고교 통산 54⅓이닝 동안 65개의 탈삼진을 기록했지만 볼넷과 사구가 다소 많아 제구 안정화는 과제로 꼽힌다.
여기에 직구와 슬라이더 위주의 투 피치 유형이라 프로 무대 장기 생존을 위한 제3구종 완성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곽도현은 롯데 김원중에게 배운 포크볼을 제3구종으로 장착하기 위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가 곽도현을 지명한다면 베테랑 김재윤의 뒤를 잇는 차기 마무리 투수로 육성할 가능성이 높다.
삼성 불펜진은 세대교체가 필요한 시점이어서 경기 후반 1이닝을 강력하게 책임질 영건이 절실히 요구된다.
제구 안정과 포크볼 정교함을 더한다면 곽도현은 삼성의 새로운 수호신으로 빠르게 자리 잡을 가능성이 충분하다.

곽도현이 삼성의 차기 마무리 후보로 거론되는 이유는 압도적인 체격과 구위에서 나오는 확실한 삼진 능력 때문이다.
단순한 구속 자랑을 넘어 포크볼이라는 제3구종까지 장착하며 스스로 약점을 보완하려는 자세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결국 프로 무대 입단 후 제구의 기복을 줄이고 구종의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것이 성패를 가를 핵심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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