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학교 시절부터 K팝 아이돌 꿈꾸며 꾸준히 연습해 성공
데뷔 후 유튜브 ‘거제 야호’ 밈으로 큰 인지도 확보
고향 학교서 졸업 축하 공연하며 꿈 이룬 감동 스토리 전해
어린 시절부터 K팝 아이돌을 꿈꿨던 리센느의 미나미가 결국 데뷔에 성공한 뒤, 자신이 다녔던 학교에서 졸업 축하 공연을 펼쳤던 경험을 공개했다. 미나미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K팝 아이돌이 되고 싶다는 장래 희망을 졸업 앨범에 적었지만, 당시 친구들은 이를 쉽게 받아들이지 못했다고 한다. 친구들이 “트와이스가 되고 싶다니 말도 안 된다”며 미나미의 꿈을 비웃기도 했지만, 그는 연습에 매진하며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미나미는 “진심으로 꿈을 좇았는데 친구들의 놀림이 속상했다”며, 그 시절 댄스 학원에서 새벽까지 연습에 몰두했다고 밝혔다. 결국 한국에서 K팝 아이돌로 데뷔한 뒤에야 친구들에게 인정을 받았다고 회상했다. 이후 자신이 졸업한 학교에서 리센느 미나미로 졸업 축하 공연을 하게 됐을 때, 자신을 여기까지 이끌어준 이들이 떠올라 눈물을 흘렸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미나미는 2024년 그룹 리센느로 데뷔했다. 데뷔 후 2년 동안 큰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미나미의 갸루 콘셉트와 ‘거제 야호’ 밈이 유튜브에서 화제를 모으면서 대중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갸루는 1990~2000년대 일본 청소년들 사이에서 유행한 개성 강한 패션과 메이크업 스타일을 일컫는 말로, 미나미는 일본에서 이 문화를 접한 적이 없었고 한국에서 처음 시도했다고 밝혔다.
방송에서 미나미는 일본 친구들로부터 “요즘 많이 뜨던데 갑자기 갸루를 하고 있냐”는 연락을 받았다며, 오디션을 보러 다닐 때 갸루 스타일로 등장해 친구들을 놀라게 했던 일화를 전했다. 친구들이 “너 미쳤냐”고 할 정도로 파격적인 변신이었지만, 미나미는 “이거라도 해야 눈에 띌 것 같았다”며 당시의 절박함을 설명했다. 갸루 콘셉트에는 어머니의 조언도 큰 영향을 미쳤으며, 아이라인 화장법까지 세심하게 지적해줬다고 덧붙였다.
미나미의 유행어 ‘거제 야호’에 대해서도 언급됐다. 팬들의 요청으로 하루에 30번 정도 외칠 정도라며, ‘야호’는 일본에서 친근한 인사말이라고 설명했다. 미나미는 이 유행어를 방송에서 마지막으로 외치고 졸업하겠다고 밝혔고, MC 유세윤은 “‘야호’ 졸업하지 마라. 난 아직도 개코원숭이를 하고 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에는 이형택, 이혜정, 조준호, 미나미가 출연해 각자의 이야기를 나눴다. MC 김구라는 미나미에게 일본에서 조롱을 받았던 경험을 물으며, 미나미의 다양한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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