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거주 박은지 급히 한국 귀국해 병원서 아버지 간호 중
중환자실 환자들 보며 인생의 외로움과 소중함 깊이 깨달아
아버지 위해 매일 병문안하며 일과 창작에 더욱 집중 다짐
박은지는 2018년 두 살 연상의 재미교포 남편과 결혼해 미국 LA에서 거주하며, 2021년 11월 딸을 출산한 이후로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방송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MBC 기상캐스터로 2005년 입사해 2012년 퇴사한 뒤, ‘더 지니어스’, ‘강적들’, ‘복면가왕’, ‘동상이몽2’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 활동해왔다.
최근 박은지는 아버지의 건강 악화로 인해 미국에서 급히 귀국했다. 지난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그는 아버지가 위중한 상태로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어 급하게 한국에 들어왔다고 밝혔다. 집중 치료가 끝난 뒤에는 전원 수속을 거쳐 다른 병원으로 옮겼다고 전했다.
박은지는 최근 2주 동안 일주일에 4~5일씩 저녁마다 병원에 들러 아버지를 찾아뵙고, 낮에는 틈틈이 업무 미팅과 병원 진료 등으로 바쁜 일정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친구를 만날 시간도 거의 없을 만큼 정신없는 나날이었다고 덧붙였다.
중환자실에서 여러 어르신 환자들을 보며 인생의 덧없음과 외로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박은지는 전했다. 그는 젊은 시절 누구보다 활발하게 살아온 분들이 병상에 누워 있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먹먹했다고 밝혔다.
또한 박은지는 한국에 머무는 동안 할 수 있는 한 매일 아버지를 찾아뵙겠다고 다짐했다. 아픈 마음에도 불구하고 남는 시간에는 오히려 일에 더욱 집중하게 됐으며, 움직이고 일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아버지를 생각하며, 주어진 하루하루를 소중히 여기고 후회 없이 살아가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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