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후’ 38.8%·’눈물의 여왕’ 24.9%… ‘흥행 불패’ 김지원, SBS ‘닥터X’로 메디컬 누아르 정조준

‘시청률 제조기’ 배우 김지원이 거대한 부조리에 맞서는 천재 외과의사로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SBS 새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극본 편성근, 연출 이정림, 이하 ‘닥터X’) 제작진은 16일 타이틀롤 계수정(김지원 분)의 미스터리한 실체와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담아낸 2차 티저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총 12부작으로 편성된 ‘닥터X’는 타협과 실패를 모르는 압도적인 수술 실력으로 부정부패에 찌든 의료 권력의 거대한 카르텔을 깨부수는 ‘닥터X’ 계수정의 활약을 그린 사이다 메디컬 누아르다.
일본 TV 아사히에서 방영돼 신드롬급 인기를 구가하며 메가 히트를 기록한 동명의 명작 시리즈 ‘닥터X’를 원작으로 해 기획 단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번 작품은 드라마 ‘VIP’, ‘악귀’ 등을 통해 치밀한 미장센과 긴장감 넘치는 연출력을 입증한 이정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김지원을 비롯해 손현주, 이정은, 김우석 등 자타공인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신뢰를 더한다.
무엇보다 최고 시청률 38.8%를 기록한 KBS 2TV ‘태양의 후예’를 시작으로 tvN ‘눈물의 여왕'(최고 시청률 24.9%)까지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독보적인 흥행 파워를 증명한 김지원의 변신에 이목이 쏠린다.
김지원은 기존 메디컬 드라마 속 전형적인 의사의 틀을 깨고, 정체조차 베일에 싸인 ‘위험한 의사’ 계수정으로 분해 극을 이끈다.
이날 베일을 벗은 2차 티저 영상은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읊조리는 계수정의 목소리로 강렬한 포문을 열었다.
대강당에 모여 선서식을 진행하는 동기 졸업생들과 달리, 홀로 학사모와 학사복 차림으로 누군가의 앞에 선 계수정은 “나의 명예를 걸고 자유 의지로서 이 모든 것을, 의사로서 서약한다”라는 의미심장한 맹세를 전해 그가 품은 숨겨진 서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어지는 장면에서는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메스를 쥐고 집도에 나서는 천재적 면모와 동시에, 누군가에게 목이 졸려 생명의 위협을 받는 절체절명의 순간이 교차한다.
여기에 ‘가장 위험한 의사’라는 직관적인 문구와 “완전 수술에 미친 거 아니야?”라는 주변 의료진의 날 선 반응이 얹어지며 인물의 이중적인 면모를 극대화한다.
티저 영상 말미에는 수술실 마스크 너머로 속내를 짐작하기 힘든 서늘한 눈빛을 번뜩이는 계수정의 얼굴 위로, 병원장 부승권(손현주 분)이 “계수정은 ‘닥터X’입니까?”라고 나지막이 묻는 목소리가 겹치며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거대한 하얀 마피아 조직에 균열을 낼 계수정의 진짜 정체와 그 안에 얽힌 비밀이 무엇일지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킨다.

실력과 정체 모두 범상치 않은 카리스마를 예고한 김지원 주연의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는 오는 10월 9일 오후 9시 50분 SBS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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