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잠은 자야겠고 내 당근은 못 줘!”…자기 몸집만 한 장난감 방으로 끌고 간 치즈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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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들이 반려동물을 키우며 가장 기분 좋은 순간 중 하나는 정성껏 사 온 장난감을 맛있게 가지고 놀 때일 겁니다.
하지만 그 애정이 지나친 나머지, 집안의 평화를 흔드는(?) 유쾌한 욕심으로 이어질 줄은 아무도 몰랐습니다.
최근 SNS상에서 한 치즈 고양이의 영상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거실에서 한참을 놀던 치즈 고양이는 슬슬 졸음이 몰려오는지 낮잠을 자러 집사의 침실로 들어가려던 참이었습니다.
그런데 녀석의 발걸음을 붙잡은 것이 있었으니, 바로 자신이 가장 애지중지하는 당근 장난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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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도 내 당근에 손대지 마”
자신이 방으로 들어가 자는 사이에 다른 동거묘들이 이 최애 장난감을 건드리거나 빼앗아 놀까 봐 불안했던 걸까요? 녀석은 모두의 예상을 깨는 행동을 감행했습니다.
보통의 고양이라면 장난감 하나를 입에 물고 들어가는 수준에 그쳤겠지만, 이 치즈 고양이는 달랐습니다.
자기 몸집보다도 훨씬 크고 무게감이 있는 대형 당근 장난감 구조물 전체를 두 발로 꿋꿋하게 서서 껴안다시피 하더니, 끙끙거리며 방 안으로 밀고 들어가기 시작한 겁니다.
두 다리로 서서 장난감을 옮기는 모습은 마치 이삿짐을 나르는 사람의 뒷모습을 연상케 할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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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사도 혀를 내두른 치즈냥의 독점욕
이 광경을 직접 목격한 집사는 황당함과 놀라움에 말을 잃고 말았습니다. 단순히 장난감을 좋아하는 수준을 넘어, “누구도 내 당근에 손끝 하나 대지 마!”라는 듯한 엄청난 소유욕을 온몸으로 표현했기 때문입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 역시 “저 정도면 당근 장난감 위에서 잠들었을 듯”, “두 발로 서서 옮기는 게 너무 똑똑하다”, “집사가 하나 더 사줘야겠다”라며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남들에게 빼앗기기 싫어 젖 먹던 힘까지 짜내며 당근을 방으로 모셔간 치즈 고양이.
조금은 엉뚱해 보일지 몰라도, 집사가 선물해 준 물건을 이토록 아끼는 모습은 지켜보는 이들에게 소소한 미소를 선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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