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이 흐르며 사람의 얼굴에는 학교 간판이 아닌 일상의 언행과 삶을 대하는 태도가 그대로 굳어져 나타난다.
아무리 비싼 옷을 입고 화려하게 꾸며도 오랜 시간 타인을 배려하지 않던 습관은 인상에서 숨기기 어렵다.
나이가 들수록 얼굴에 드러나는 품격은 결국 그 사람이 쌓아온 언어 습관과 감정 조절 능력에 달렸다.

1. 타인의 말을 끊고 자기 주장만 고집하는 표정
상대방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자신의 주장만 고집하는 태도는 눈가와 미간에 굳은 경직을 만든다.
남의 의견을 듣지 않고 말을 끊는 행동이 반복되면 얼굴 표정에서 타인을 무시하는 기색이 상시 노출된다.
이러한 안면 근육의 고착은 대화 상대에게 답답함과 거부감을 주어 깊은 관계를 맺지 못하게 만든다.

2. 사소한 일에 화를 참지 못하는 경련된 인상
일상의 사소한 불편이나 자극에도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화를 내면 입가 근육이 어색하게 경련한다.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지 않고 분노를 사방으로 표출하는 습관은 인상을 어둡고 사나워 보이게 가꾼다.
평소 감정을 다스리지 못해 일그러진 얼굴은 타인에게 경계심을 일으켜 주변 사람들을 떠나게 만든다.

3. 남을 비하하며 얻는 찰나의 만족감이 만든 입꼬리
남을 은근히 비하하며 순간의 우월감을 느낄 때 만들어지는 비뚤어진 입꼬리는 외모를 가장 크게 훼손한다.
타인의 흉을 보며 짓는 찰나의 음침한 미소는 시간이 흐를수록 얼굴 전체의 균형을 비대칭으로 굳힌다.
상대를 깎아내려 만족을 얻으려는 인격적 한계는 노년의 인상에서 가장 먼저 감지되는 치명적 흔적이다.

얼굴에서 드러나는 소위 못 배운 티는 지식의 부족이 아니라 남을 비하하며 만든 입꼬리에서 비축된다.
타인을 깎아내려 순간의 만족을 얻던 언행은 노년의 인상에 그대로 남아 배려 없는 태도를 증명한다.
결국 품격 있는 노년을 원한다면 사소한 대화 속에서도 상대에게 따뜻한 말을 건네며 인상을 가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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